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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농식품 수출전문 종합상사는?

기사승인 2020.10.30  10: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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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무역, 농식품 수출로 '농토피아' 추진.. "농업인 실익 증대 앞장 설 것"

샤인머스켓은 포도계의 샤넬이라 불린다. 명품이란 뜻이다. 한송이에 1~2만원을 호가하는 명품포도라서 수출도 잘 된다. 최근엔 이런 뉴스도 나왔다. 

“NH농협무역과 서상주농협은 지난 9월16일 서상주농협유통센터에서 우리 포도의 미국 수출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시범 수출한 샤인머스켓의 현지 반응이 좋아 올해부터는 샤인머스켓을 미국으로 본격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우리 농식품은 해외로 쭉쭉 뻗어나가고 있다. 농협 그중에서도 농협무역도 우린 농식품 수출에 앞장서고 있다는 사실이 눈에 띈다. 코로나19에도 우리 농식품 수출 실적은 증가추세에 있다. 농식품부 통계를 보면 2020년 9월 현재 수출은 지난해에 비해 2.1% 증가한 약 72억 달러에 이른다. 이는 (신선) 과채류와인삼류 등의 감소폭 완화와 김치와 가금육류 등의 상승세 유지 덕분이라는 게 관계기관의 설명이다.

특히 미국으로 김치·인삼·라면·과자류·해조류 등이 고르게 수출이 늘어났고, 이른바 수출주력지역으로 꼽히는 신남방국가(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도 채소류와 인삼 및 가공식품의 수출이 원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는 우리나라 김치가 면역력 강화식품으로 주목받으며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우리나라 인삼과 샤인머스켓 포도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샤인머스켓은 포도계의 샤넬이라 불린다. 명품이란 뜻이다. 한송이에 1~2만원을 호가하는 명품포도라서 수출도 잘 된다. 지난 9월에는 NH농협무역과 서상주 농협이 손을 잡고 미국 수출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사진=농촌진흥청]

◇ 농식품 수출이 새로운 한류 조성중...농식품부, 농협, aT 등 수출 시너지 극대화

이같은 우리 농식품 수출을 주도하는 농식품 수출전문 종합상사가 있다. 바로 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이다. 올해로 벌서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농협무역은 농식품 수출로 농업인의 실익을 증대하고 우수한 영농자재 공급으로 농가의 경영비를 절감시키기 위해 1990년에 설립됐다. 기존 농협중앙회의 무역과가 확대 개편돼 제1호 계열사로 탄생한 농식품 전문 무역회사다.

생산지에서 전 세계인의 식탁까지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최상품질의 농식품을 공급하는 최고의 농산물 수출 전문무역상사를 지향한다. 150여개 농협과 가공공장에서 생산한 한국산 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의 첨병 역할을 맡고 있다. 

수출품목은 ▲과일류 : 배, 사과, 감귤, 단감, 포도 등, ▲채소류 : 파프리카, 멜론, 무, 토마토, 딸기, 양파, 참외, 호박, 배추, 양배추, 꽈리고추 등, ▲화훼류 : 장미, 백합, 국화, 심비디움, 선인장 등, ▲가공식품류 : 김, 주스/음료류, 유자제품, 수산가공류, 장류, 면류, 김치류, 인삼류, 곡류 등, ▲ 중계무역(신 비지니스 모델) : 비료원료, 조사료, 농축산기자재, 식자재, 생활용품 등 다양하다.

수입도 농민들의 수익증대와 편의를 위해 선별해서 진행하고 있다. 농업인을 위한 사료, 비료, 종자, 영농 자재 및 축산기자재를 수입한다. 수입품목은  ▲사료원료, ▲비료원료, ▲농약, ▲종자 ▲조사료, ▲축산기자재(인공수정기자재, 육질진단기 등), ▲일반자재(우드펠렛, 롤러, 과수자재 등)이다.

NH농협무역은 각국의 까다로운 검역과 비관세장벽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해 신선농산물을 8천만달러 이상 수출하는 등 농업인 실익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7월에는 신선 농산물을 극동 러시아로 첫 수출하기도 했다. [사진=NH농협무역]

◇ 최상품질의 농식품 공급하는 최고의 농산물 수출 전문무역상사 지향

농협무역은 그동안의 축적된 노하우와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019년 수출액이 1억8천만 달러, 매출액은 4천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각국의 까다로운 검역과 비관세장벽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해 신선농산물을 8천만달러 이상 수출하는 등 농업인 실익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농협무역은 이같은 성과가 농협의 독자적인 노력만이 아닌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식품유통공사의 유기적인 정책지원과 한국무역협회와 대한무역진흥공사의 협력,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시장개척 노력의 결과라며 공을 돌렸다.

농협무역은 최근 각국의 식량 안보주의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세계무역 환경의 변화 속에서 2030년 수출 5억달러, 매출액 2조원을 목표로 한 신(新) 비전을 수립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 수출전용 단지 확대 ▲ 해외 시장별 맞춤상품 개발 ▲ 범농협 수출창구로서 글로벌 사업전진기지 역할 수행 ▲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신시장 개척 등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수출상품을 개발하고 신시장을 개척해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고 농업인이 판로 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사짓는' 농토 피아'(農TOPIA)를 이룰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는 당부도 했다. 

농협무역은 "눈은 세계로 마음은 농촌으로"라는 사훈처럼 다시 한번 신발 끈을 동여 매기로 했다. 생산 현장과 소비지시장으로 뛰어 다니며 농식품 수출을 견인하여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든든한 맏형으로서 역할을 다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영국 기자 syk@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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