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쉽게 물러지지 않는 ‘휘모리골드’ 배추, 근 맺힘이 우수한 가을 무 ‘청두골드’
무더위가 한창이지만 한달 뒤면 처서다. 가을 수확도 머지 않았다는 뜻이다. 배추-무 농가들은 이미 가을수확을 위한 배추·무 품종선택에 여념이 없다.
가을배추는 추워지기 전 수확기에 충분한 결구가 될 수 있게 파종시기를 맞춰야 한다. 중부지방 기준 8월 10일 전후가 된다. 생리장해 및 병충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그렇다.
또한 무는 재배작형 또한 다양하게 분화되어 있다. 재배면적은 역시 가을 김장무가 많기 때문에 가을무재배가 대부분이다.
아시아종묘(주)는 농민들의 선호도에 부합하는 가을배추와 무를 추천했다.
아시아종묘에서 추천한 CR계 휘모리골드 배추는 속노랑 부위가 넓고 선명하다. 내엽이 많고 엽색이 진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잎두께가 얇아 쉽게 물러지지 않는 것도 휘모리골드가 농가와 소비자에 인기가 높은 이유이다.
아울러 아시아종묘는 무 품종으로 근 비대가 빨라 조기 수확이 가능한 ‘청두골드’를 소개했다. 육질이 치밀하고 맛이 좋아 가을 김장무로 인기가 높다. 근피가 매끈하고 근 맺힘도 우수해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시아종묘의 배추 ‘휘모리골드’(좌), 무 ‘청두골드’(우) [사진=아시아종묘] |
송영국 기자 syk@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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