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ad42

전남농기원, 반려견 기능성 사료 개발

기사승인 2020.05.12  22:48:05

공유
default_news_ad2

- 항비만-저알러지 사료 등...연말까지 현장 실증 시험 및 특허출원 계획

전남농업기술원은 전남지역에서 재배되는 비파잎과 참다래를 활용해 반려견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사료 2종을 개발했다 [사진=전남농기원]

전남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전남지역에서 재배되는 비파잎과 참다래를 활용해 반려 견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사료 2종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비파잎을 이용해 반려 견 비만 방지를 위한 다이어트 기능성사료는, 비파잎에서 카테킨을 추출해 실험동물에 1일 kg당 150mg을 급여한 결과 체지방이 3% 감소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참다래를 이용해 반려 견 알러지 예방 기능성사료는, 참다래를 실험동물에 0.2% 급여한 결과 피부발진 완화 및 털 재생 촉진 기능을 밝혔다.

이번 전남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해 반려 견 프리미엄 기능성사료를 개발함으로써 국내 반려동물 사료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네슬레, 마스, 로얄캐닌 등 글로벌기업 제품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특히 그 동안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반려견의 비만과 피부질환 예방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원은 연말까지 개발된 2종의 반려 견 기능성사료에 대한 현장 실증시험과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산업체에 기술 이전해 상품화 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박만호 연구사는 “우리나라 경제의 한 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을 전남이 선점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능성사료의 산업화를 앞당기면서 반려동물 질병예방 및 동물교감치유 모델 개발 등 소비자 체감형 반려동물 연구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전국 591만 가구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26.4%에 해당하는 수치로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1천만 시대에 살고 있다.

박주하 기자 juhap@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ad4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