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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새송이버섯, 수출국 다변화 왜 어렵나?

기사승인 2021.02.24  07: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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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농기원, '유전자 교정 기술'로 신품종 개발... 품종 다양화로 시장확대 기여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 기술은 외부 유전자 도입 없이 작물 자체 특정 염기서열을 정교하게 자르고 순서를 교정하는 방법이다. 전통적인 육종을 통해 얻기 어려운 농업 유용 형질을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유전자 변형 생물(GMO) 다음으로 이같은 ‘유전자 교정 작물’이 주목받고 있다. 

경남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22일 정밀육종이 가능한 유전자교정 기술과 유전육종 기술을 접목해 새송이버섯 신품종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2019년 기준 새송이버섯 국내 생산량은 4만 6816톤으로 이 중 7584톤이 미국, 유럽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수출물량과 금액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현재 국내에서 재배하는 새송이버섯 품종은 큰느타리버섯 2호가 대부분이라 재배품종 다양성 부족이 내수시장 확대 및 수출국 다변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고소득 품종 개발을 통한 국내종자기업 경쟁력 강화와 해외 수출시장 개척 등 혁신적인 돌파구가 필요하다. 

경남농업기술원은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한 크리스퍼 교정체 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농업형질 개선 새송이버섯 신품종 개발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경남농기원 환경농업연구과 심순애 연구사는 “다양한 특성의 고부가가치 유전자교정 신품종 작물 개발을 추진해 소수의 글로벌 대기업이 독점 중인 종자시장에서 새송이버섯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을 확보하면 버섯산업 경쟁력을 키울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정재길 기자 ynkiller@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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