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회용품 퇴출 통해 친환경 기업문화 만들 것"
전남 순천농협과 순천환경운동연합은 자원순환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일회용품 퇴출을 통해 친환경 기업문화를 조성하기로 했다. [사진=순천농협] |
전남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과 순천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김효승, 김옥서, 김경란)은 지난 19일 자원순환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일회용품(플라스틱) 퇴출을 통해 친환경 기업문화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자원재활을 위한 분리수거 철저히 지키기 운동 전개 ▲사업장의 일회용품 예산을 줄여 다회용품 예산 편성 ▲사업장이 주최하는 사내 행사에서 일회용품 사용 제한해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대응에 앞장서기로 했다.
일회용 플라스틱의 경우 생산에 5초, 사용에 5분, 분해에 500년이 소요돼 해양 및 자연 생태계 파괴, 미세먼지 극심, 기후변화 등 피해로 이어진다.
따라서, 순천농협은 앞으로 사무실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 전개, 종이 없는 회의 문화 조성을 통해 우리 숲 보호, 분리수거 교육을 통해 분리수거함 배치,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로 했다.
강성채 조합장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에 따른 폐해가 크니 순천농협이 선제적으로 솔선수범하여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모든 사업장에 적용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순천환경운동연합과 함께 나아 갈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순천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인 김효승은 “순천농협이 플라스틱 제로를 위한 기업문화 만들기에 진심으로 동참 해 주어 고맙다”며 “앞으로도 일회용품 분리 수거와 재활용 체계가 구축 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nh966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