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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손잡고 '대관령 숲길' 브랜드화 나선다

기사승인 2020.09.01  22: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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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지방산림청, (사)강릉바우길과 숲길 자원 발굴-운영-관리-홍보 등 업무 협력키로

동부지방산림청은 28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대관령 숲길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사단법인 강릉 바우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동부지방산림청]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28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대관령 숲길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사단법인 강릉 바우길과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대관령 숲길 조성・관리 거버넌스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사)강릉 바우길은 2010년 8월 5일에 국민행복과 건강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걸어서 지구를 진동시켜라!’라는 비전으로 강원도 옛길을 문화적 유산으로 보전・관리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옛길을 걷는 즐거움과 주변 자연,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있다. 현재 강릉바우길 31개 구간 등 코스를 발굴・운영하고 있다.

협약에는 ▲대관령 숲길 내 산림관광자원 조사・발굴 및 유지・관리 ▲쾌적하고 안전한 대관령 숲길 유지・관리 및 코스 개발 ▲대관령 숲길 대국민 홍보 및 행사 관련 마케팅 협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강구 및 협력 ▲그 밖에 양 기관의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공동 협력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관령 숲길을 민・관이 협업하는 거버넌스 체제로 출범시켜 운영을 확대하고 숲길에 숨어 있는 문화・역사・자연 유산 발굴, 숲길 행사 등에 대해 공동으로 전략적 마케팅을 추진하여 강릉바우길과 대관령 숲길이 강원도의 대표 관광 브랜드로 함께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목정은 (사)강릉 바우길 이사장은 “KTX 등 빠른 교통수단으로 접근성이 좋아진 동해안 지역은 바다, 산, 강, 초원 등 다양한 지형적 요인으로 여러 걷기코스를 체험할 수 있는 특수성을 갖추었다.”라며, “강릉바우길과 대관령 숲길은 우수한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만큼 걷기 길 명품 브랜드로 함께 홍보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부지방산림청은 우수한 산림자원을 중심으로 조성된 대관령 숲길을 이용객들의 탐방 여건에 맞게 대폭 정비하고, 강원도 대표의 산림관광자원으로 브랜드화하여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17일 ‘대관령 숲길 조성・관리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본 계획의 후속 조치 중 민・관 협력대상이었던 (사)강릉 바우길과 업무협약을 추진한다.

대관령 숲길 조성・관리계획’은 9개 추진과제인 ▲테마가 있는 대관령 대표 4개 순환숲길 구획 ▲국가숲길 지정을 위한 시범운영 및 지정확대 ▲민・관 협력강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건강한 숲길 환경 조성 ▲전문기관 운영체계 확대 ▲안전한 산행시스템 마련 ▲지역 상생발전 방안 마련 ▲숲길 프로그램 개발・운영 ▲대국민 홍보 강화 등을 바탕으로 대관령 숲길을 정비하여 대국민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송광섭 기자 sks@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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