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ad42

국산 포인세티아, 더 화려해졌여요

기사승인 2019.11.19  23:04:14

공유
default_news_ad2

- 성탄절 겨냥, 11월 19일 고양화훼단지에서 ‘레드윙’ 등 첫선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특색 있는 국산 포인세티아 새 품종을 개발하고 11월 19일 경기도 고양시 화훼 단지에서 소비자와 농가에 첫선을 보였다.

포인세티아는 열대 관목으로 볕을 쬐는 시간이 줄면 잎색이 바뀌는 특징이 있다. 17세기 미국과 유럽에서 성탄절에 장식으로 활용하면서 상징성을 갖게 됐다. 우리나라에서도 9월부터 12월 말 사이에 판매량이 크게 는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붉은색이 선명한 ‘레드윙’과 ‘레드펄’ 품종과 잎이 뒤로 말려 공 모양을 띠는 ‘원교D5-131’ 등 5계통을 선보였다.

‘레드펄’은 잎이 선명하고 밝은 적색을 띠는 품종으로, 여름철 높은 온도에서 잘 자라 소형 분화(화분에 심어서 관상하는 화훼류)뿐 아니라 중소형 분화용으로 알맞다. ‘레드윙’은 가지가 굵고 균일하게 자라는 등 줄기 자람새가 우수해 중대형 분화용으로 적당하다.

‘원교D5-131’은 붉은 잎이 뒤로 휜 형태로 특색 있는 모양이 눈길을 끄는 품종이다. 꽃 피는 데 걸리는 기간(개화 소요 기간)은 5주로 매우 짧다. ‘원교D5-133’도 잎이 뒤로 휘는 품종으로, 줄기가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평가회에서 경매사와 재배 농가, 플로리스트(화초 전문가), 소비자의 선호도를 조사해 이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계통을 최종 선발한 뒤,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원희 화훼과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포인세티아는 국내에서 선호하는 밝은 빨강에 개화 소요 기간이 짧은 품종과 우리 소비자들이 그간 많이 접하지 못한 공 모양의 잎을 가진 계통들이다.”라며, “현재 32.3%에 머무는 국내 육성 품종의 시장 점유율을 내년에는 40%까지 높이겠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은 특색 있는 국산 포인세티아 새 품종을 개발하고 19일 경기도 고양시 화훼단지에서 소비자와 농가에 첫 선을 보였다. 사진은 '레드윙' [사진=농촌진흥청]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ad4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