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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농정 전환의 중심, 농기계 자재 산업"

기사승인 2024.10.30  18: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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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개막... 25개국-429개 업체 참여 국내 최대

2024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 개막식 현장 [사진=농식품부]

[한국영농신문 이병로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농기계자재 박람회인 '2024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가 100월 30일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미래농업관’을 비롯한 11개 전시관에 25개국, 429개 업체가 참여하여 농기계 2천여대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와 국제 농기계 학술대회,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필리핀과 농기계 전용공단 설립을 위한 논의도 이뤄진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개막식에 참석하여 국내 농기계 업체와 행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농기계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체 종사자에게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총 7점의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정부는 기후변화, 노동력 부족이라는 농업·농촌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3대 농정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농기계 자재 산업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송 장관은 “앞으로 미래 농업을 대비한 디지털 기술과 스마트팜, 고정밀 밭농업 기계 개발에 2029년까지 1,3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며, “농업용 로봇, 자율주행·전기·수소트랙터, 농림 위성 시스템 등 미래 농업기술을 선보이는 이번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송미령 장관이 2024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 현장에서 트랙터를 시승하고 았다. [사진=농식품부]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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