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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김장배추 걱정 없도록 총력 대응"

기사승인 2024.10.01  22: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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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군 집중호우 피해지 생육 점검... 12월 중순까지 생육관리협의체 운영

송미령 장관이 전남 해남군 소재 배추 밭을 찾아 김장배추 작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한국영농신문 이광조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9월 29일 가을배추 주산지인 전남 해남군 일원의 배추 밭을 찾아 김장배추 작황을 점검했다.

올해 가을배추는 9월 10일 전후로 정식(밭에 아주심기)이 완료되었는데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전망되나 작황관리를 잘하면 수급에 큰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정식기인 8월 중순부터 9월 상순까지 고온이 지속되었고, 최근에는 주산지인 전남지역에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하여 초기 작황은 평년보다는 부진한 상황으로 영양제 공급 등 생육관리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송 장관은 주말을 이용하여 침수피해 지역인 해남군 화원면을 방문하여 방제 현황과 생육 회복 정도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였고, 생육관리에 노력하고 계신 농업인과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해남군 손명도 부군수는 “지난주 집중호우로 인한 최초 피해신고 610㏊ 중 배추가 유실되어 수확이 불가능한 면적은 20㏊ 수준(피해면적의 약 3%)이고, 침수가 경미한 곳은 생육이 정상수준으로 회복되었으며, 피해가 상대적으로 큰 곳도 영양제 공급 등을 통해 생육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원농협 김복철 조합장은 “그동안 지속되었던 고온으로 가을배추 초반 작황이 좋지 않지만, 기온이 하락하고 있고 최근 배추가격이 높아서 농가들도 그 어느 때보다 작황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므로 중후반 작황은 충분히 회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송미령 장관은 "농촌진흥청에서 운영중인 중앙현장기술지원단(120명)의 가을배추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생육지도를 독려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농협경제지주 박서홍 대표에게는 "영양제 등 약제 할인공급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9월 30일부터 가을배추 수확이 종료되는 12월 중순까지 배추 생육관리협의체를 운영하여 생육상황, 기술지도 실적, 농협과 지방자치단체의 약제 지원 실적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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