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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대신 열무·얼갈이·부추 이용해주세요"

기사승인 2024.09.02  23: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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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단체 소통협의체 회의 열려.. 소비자 대상 성수품 수급·할인계획 설명

[한국영농신문 이광조 기자] 

농식품부가 8월 30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및 12개 회원단체 실행위원(사무총장·국장·처장·부장)이 참여하는 제4차 소비자단체 소통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농식품 주요 현안 및 소비자 관심 이슈를 소비자와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2018년 소비자단체 소통협의체를 구성하고 매년 5차례씩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28일 발표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주요 내용과 함께, 사과·배 등 성수품의 수급전망과 공급 확대 방안, 최근 가격이 높은 시금치에 대한 생산·공급 전망을 소비자에게 직접 설명하고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높았던 사과·배는 올해 저온피해 등 재해 피해가 거의 없어 생산량이 증가하고 추석을 대비한 출하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추석이 가까워질수록 출하물량이 더욱 증가하여 가격도 더 저렴해 질 수 있음에 따라 소비자들이 과일 구매시기를 합리적으로 선택하여 가계부담을 덜 수 있도록 소비자단체에서도 적극적으로 관련 정보를 안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 가격이 높은 시금치의 경우 8월 폭염으로 생육이 부진해 출하량이 급감하였지만 기온이 하락하면 생육도 회복되어 9월 중순 이후에는 가격이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농식품부는 시금치 가격이 안정될 때 까지 얼갈이, 열무, 부추 등 다른 엽채류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에게 널리 홍보하여 줄 것을 단체에 당부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8월 29일부터 9월 18일까지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할인지원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12,173개소에서 추진된다. 특히 전통시장에서는 모바일 기기 사용에 취약한 고령층 등도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환급행사를 중점(80% 수준)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박순연 유통소비정책관은 “일부 채소류 가격이 일시적으로 올랐으나 추석 명절이 가까워질수록 기상 여건 호전으로 추석 성수품의 수급은 안정될 전망”이라면서, “추석 명절을 맞아 소비자들이 합리적 소비를 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활용하여 성수품 공급 및 소비자 부담완화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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