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노후주거 환경개선활동’ 현장 [사진=풍양농협] |
[한국영농신문 김도윤 기자]
전남 고흥 풍양농협(조합장 송영철, 첫번쩨줄 왼쪽 여섯번째)은 8일 NH농촌현장봉사단과 함께 관내 돌봄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주거 환경개선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풍양농협에 따르면, 이날 NH농협은행 고흥군지부(지부장 조상길)와 풍양농협 임직원, 고향생각주부모임 회원으로 구성된 NH농촌현장봉사단은 풍양면 백석마을 공모(82세)씨 가구를 방문해 무더위에 구슬땀을 흘리면서 노후화된 벽지, 장판 등을 교체해 주었다.
도움을 받은 공모씨는 “벽지가 너무 오래되고 습해 곰팡이가 피고 장판도 낡아 많이 불편했는데 이렇게 농협에서 도움을 줘서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상길 고흥군지부장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송영철 조합장은 “농업인들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안전·위생 등 중요한 생활 인프라 구축과 주거환경 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면서, “앞으로도 노후주거 환경개선활동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벌여 고령 농업인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nh9669@daum.net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