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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후 찾아올 불청객, '도열병'을 잡아라

기사승인 2024.07.18  01: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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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농, 전문약제 ‘키타진’ 추천... 출수기 기준 20~25일 전 처리해야

[한국영농신문 이병로 기자] 

본격 장마철이 끝나면 벼 재배 농업인들이 반드시 주의해야 할 병해가 도열병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020년 전국 벼 도열병 관찰포 면적 중 6만 3,093ha에서 잎도열병이 발생했는데 2019년 7,055ha에 비해서는 9배, 평년 15,241ha에 비해서는 4배 넘게 늘었다. 지난해 경남 지역은 2022년 대비 발병률이 10배를 넘어서며 피해가 막심했다. 

도열병은 발생 부위에 따라 모도열병, 목도열병, 잎도열병, 이삭도열병, 가지도열병, 마디도열병 등으로 구분한다. 벼 생육기에 발생하며 잎에는 방추형의 병반이 형성되고, 만성형일 경우 가장자리가 붉은색을, 급성형일 경우 잿빛의 잔잔한 곰팡이(분생포자)가 병반 표면을 덮는다.

이삭목이나 이삭가지는 옅은 갈색으로 말라 죽으며, 마디에는 암갈색의 병 무늬가 형성되고 꺾이기 쉽다. 다습할 때 표면에 잿빛곰팡이가 핀다. 증상이 심해지면 포기 전체가 붉은빛을 띠며 자라지 않고, 이삭도열병이 걸린 이삭은 쭉정이가 된다. 병원균이 종자나 병든 잔재물에서 겨울을 지나 1차 전염원이 되며 2차 전염은 병반상에 형성된 분생포자가 바람에 날려 공기 중에서 퍼져 발생한다. 

특히 벼의 생육기에 비가 자주 오고 여름철 온도가 낮은 해, 특히 냉해가 오면 심해지며 벼 수량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삭도열병은 출수기 전후 비가 자주 오고 음습한 날씨가 지속되면 크게 발생한다.

(주)경농은 도열병 전문약제로 '키타진' 입제를 추천하면서 출수기를 기준으로 20~25일 이전에 처리하면 도열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키타진’은 침투이행성 살균제로 도열병에 대한 예방 및 치료효과가 우수하다. 도열병 병원균 의 포자 발아, 침입, 균사 생육, 병반 확대, 포자 형성 등을 강력히 저지한다. 도복을 경감시키며, 내병성 및 내충성을 강화한다. 

볏대의 하부절간(3~5절간)이 단축되고 볏대의 규화세포를 늘려 볏대가 튼튼해지는 데도 도움을 준다. 또한 벼 뿌리 활력 및 엽면적, 엽록소, 산소호흡량을 증가시켜 벼의 생육을 활성화한다. 도열병뿐 아니라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균의 균사 생육을 저지하는 효과도 있다.

경농의 도열병 전문약제 키타진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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