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선 통과한 3개 팀 본선 참가해 총 1억원 상금 놓고 경합
오리엔테이션 단체사진, 왼쪽부터 토마토대작전, 일용직새싹, 농사직설2023 팀 |
[한국영농신문 이병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며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GBST)이 후원하는 “2023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가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유리온실에서 OT를 시작으로 본선이 시작됐다.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에는 앞선 예선을 거쳐 최종 3팀을 선발하였다. 예선 1차에는 AI 해커톤을 통해 AI모델을 활용한 문제를 해결하고 해결 방안을 제출하여 104팀 중 12팀을 선발하였다. 이후 예선 2차에서는 앞서 제출한 AI 재배전략 기획안을 토대로 발표 평가가 진행되었다. 발표 평가를 통해 ▲농사직설2023 ▲일용직새싹 ▲토마토대작전 최종 3팀이 선발되었으며 선발된 3팀은 ‘스마트팜 실증재배’ 본선을 진행하게 된다.
본선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이 스마트팜을 제어하는 방식으로 토마토를 재배한다. 경제성, 환경친화성, AI전략, 인공지능 기반 제어전략 등의 평가 기준을 통하여 평가가 진행된다. 참가팀은 각 팀 별 유리온실 1동(80평규모)을 배정받고, 동일 조건하에 AI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평창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원격으로 온실 환경과 작물의 생육을 제어하게 된다.
본 대회의 총 상금은 1억 원으로 대상팀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5천만 원, 금상팀에게는 농정원 원장상과 상금 3천만 원, 은상팀에게는 GBST원장상과 상금 2천만 원을 수여한다.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에게는 추후 국제대회 진출 맞춤 컨설팅, R&D 사업 및 창업 지원사업 맞춤 컨설팅, 팀별 맟줌 홍보지원 등 각 팀별 상황에 맞는 후속 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