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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소프트가 곤충 바이오 컨버전 기업인 엠씨이와 '밀웜(갈색거저리) 자동 사육장치'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반달소프트] |
[한국영농신문 이병로 기자]
반달소프트는 곤충 바이오 컨버전 기업인 엠씨이와 '밀웜(갈색거저리) 자동 사육장치'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곤충 무인 사육 시스템을 개발한 애그테크 스타트업 반달소프트는 곤충 스마트팜 시스템을 통해 곤충 산업의 진입장벽과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여 미래 농업과 곤충 산업의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반달소프트는 친환경 곤충인 동애등에를 자동으로 사육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한데 이어 밀웜을 자동으로 사육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엠씨이에 공급한다.
밀웜을 이용한 곤충 바이오컨버전 전문 대덕특구 연구소 기업인 엠씨이는 스티로폼을 섭취/분해한 밀웜의 생물학적 안전성을 기반으로 탄소 저감 고품질 휴믹산 비료를 생산하는 그린바이오 분야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
반달소프트는 밀웜 사육을 위해 필요한 먹이급여, 채집, 선별 기능을 원스톱으로 운영할 수 있는 로봇과 최근 ‘인섹트 허브’로 리뉴얼한 자동화 관리 시스템을 충청남도 예산군에 건립중인 엠씨이 기업부설연구소에 제공한다.
지난해 반달소프트와 엠씨이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곤충 사육과 관련된 기술을 교류하고 장치를 보급하는 등 곤충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였다.
이봉학 반달소프트 대표는 "양사간 파트너십 강화와 곤충 사육 관련 기술개발 협력으로 곤충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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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웜(갈색거저리) 스마트 자동 사육장 예상 이미지 [사진=반달소프트] |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