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ad42

어려운 고추농사, 품종선택 신중해야

기사승인 2022.12.05  23:49:04

공유
default_news_ad2

- 동오시드, 2023년 고추 품종 소개... 환경적응성-수확량-상품성 잡아

동오시드의 고추품종 스피트칼탄(왼쪽)과 TS더빠른청양 [사진=동오시드]

[한국영농신문 이병로 기자] 

12월은 내년도 재배를 위한 품종 선택과 육묘 준비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다. 대표적인 작물이 바로 고추다. 대표적인 조미채소이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물중 하나인 고추는 대단위 재배부터 집 앞의 텃밭까지 많은 농가들이 재배하는 작물이다.

매년 재배하는 고추도 불규칙한 기상환경과 끊임없이 발생하는 병해충으로 재배하기 까다로운 작물로 손꼽히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병성이 강하고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좋은 품종을 잘 선택해야 한다. ㈜경농의 동오시드는 기능성과 상품성을 모두 갖춘 고추 품종을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스피드칼탄 = 고추 주산단지인 청양, 봉화, 양양, 해남, 영광, 강화 등 많은 지역에서 높은 선호도를 끌고 있는 대표 품종이다. 숙기가 매우 빠른 조생계 극대과 품종으로 첫 수확이 빨라 일반적으로 고추 시세가 높을 때 출하가 가능하다. 특히 바이러스병(칼라병)과 탄저병에 아주 강한 복합내병계 품종으로 착과력 및 세력을 잘 유지해 상품성과 생산량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을 받는다.

또한 초세가 안정적으로 불량 환경에 적응하는 힘이 강하고 과형, 과장, 세력 등 고추 품종이 갖춰야할 모든 성격을 갖춘 품종이다. 무엇보다 아주 빠른 숙기로 지역에 따라 상이하지만 7월 초중순에 첫물을 수확할 정도로 빠른 특성을 보이며, 후기까지 수확량이 유지되는 등 높은 수확량을 자랑한다.

■ 칼탄장군봉 = 조생계 극대과 품종이다. 연속 착과가 우수해 전 생육기간 동안 수량성이 높고 복합내병계 품종으로 병해충에 매우 강하다. 안정적인 초세와 후기까지 단과현상이 거의 없는 특성으로 수량성과 세력 유지력이 강한 특성을 보인다. 특히 불량환경에 대해 안정적인 작황이 강점인데 재배해본 농가들도 높은 생산성과 곧은 모양으로 높은 상품성에 만족한다는 반응이다. 다비성 품종으로 꾸준한 추비를 해준다면 과장, 수량, 건과품질 등 최상급 고추 수확이 가능한 품종이다.

■ 칼탄오케이 = 큰 과와 강한 세력으로 건과 품질 및 과형 균일도가 매우 높은 고추이다. 특히 탄저병, 바이러스병(칼라병), 역병에 강한 복합내병계 조생종 품종으로 안정적인 환경 적응성과 빠른 수확이 최대 강점이다. 토질 적응력과 정식 후 활착이 우수해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쉽고 편리하게 재배가 가능하며, 높은 상품성으로 육안으로 보기에도 건과의 외관이 매끈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지속된 가뭄과 갑작스런 강우에도 열과 발생율이 적어 타 품종대비 안정적인 생육 상태를 보였다.

태안군에서 ‘칼탄오케이’를 재배한 농가는 "환경 적응력이 매우 좋아서 불량 환경에도 안정적인 세력이 인상적"이라며 "상품성은 물론 과가 크고 단단해 무게가 많이 나가 소득에도 많이 기여했다"고 전했다. 

■ TS더빠른청양 = 이름처럼 빠른 수확이 가능한 조생종 풋고추로 농가의 소득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품종이다. TSWV바이러스, 역병에 강한 극신미계 품종으로 절간이 짧아 노지는 물론 하우스에서도 재배관리가 용이하며, 착과성 및 과형이 우수해 높은 상품율을 자랑한다. 초기부터 강한 세력으로 생육 후기까지 과형이 균일하고 병해충에도 강해 피해를 최소화 하고 곡과가 적어 상품성이 매우 좋다. 청양계 고추 품종으로 확실한 매운맛과 높은 상품성, 수확량, 재배 편리성으로 2023년도 청양계를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 품종으로 기대된다.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ad4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