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ad42

물고기 못사는 저수지 늘어... IV등급 초과 21.6%

기사승인 2022.09.29  09:29:44

공유
default_news_ad2

- 전국 저수지 75% ‘50년’ 넘어... 저수지 노후화 비율 ‘전남’ 가장 높아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저수지 노수화와 수질악화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국회 농해수위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총 3421개 중 2572개(75.2%) 50년을 초과했다. 특히 ‘전남’의 경우 전체 저수지의 30.9%(1056개)가 있는 상황에서 50년을 넘어선 저수지 비율 또한 34.3%(881개)로 저수지 노후화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저수지 노후화뿐만 아니라 저수지 수질도 점점 악화되고 있다. 전국 한국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 3421개소 중 올 상반기 수질조사를 실시한 3371개소 저수지 중 Ⅳ등급을 초과한 저수지는 21.6%(728개소)로 전년 대비 6.9%p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저수지 수질악화가 심화됐다는 의미다.

하천 수질은 Ia등급에서 Ⅵ등급으로 나눈다. Ia등급은 간이정수 후 음용수로 이용할 수 있고, Ib․Ⅱ 등급은 정수 후 상수원수로 사용할 수 있으며, Ⅲ등급은 고도 정수처리 후 생활용수/정수처리 후 공업용수, Ⅳ등급은 고도 정수처리 후 공업용수, Ⅴ등급은 특수정수 후 공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다. Ⅵ등급은 사용 불가능 물을 의미한다.

올 상반기 상대적으로 대구(30.0%), 인천(29.4%), 전남(29.0%), 경남(27.5%), 광주(22.9%) 저수지 수질등급이 전국 평균에 비해 Ⅳ등급 초과 저수지 비율이 높았다.

신정훈 의원은 “많은 예산 투자에도 불구하고 저수지 노후화와 수질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노후 저수지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관리․개선을 통해 최소 기준 설정과 성능 개선이 이뤄져야 하며, 수질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시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병로 기자 rlaqhrud486@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ad4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