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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배원협, 배 신품종묘목 직접 생산

기사승인 2021.11.06  22: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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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도 농식품부 종자산업 기반구축사업 선정, 사업비 3억원 확보

나주배원예농협은 나주시와 함께 신품종보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품종이 ‘신화’와 ‘창조 품종이다. [사진=나주배원협]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동희)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 종자산업 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억원을 확보했다. 

나주배원협에 따르면, 배 재배면적이 최대를 기록했던 2000년대 2만6000ha에서 지금은 9700ha로 줄었다. 나주배면적도 2700ha에서 1800ha로 30%이상 감소했다. 외국산 수입과일의 증가와 전체의 85%가 넘는 ‘신고’ 품종 위주의 재배로 배 소비가 위축된 결과다.

‘신고’ 품종은 일본에서 도입된 품종으로 외관이 미려하고 수확량이 많은데다 장기 저장이 가능한 장점이 있으나 서리에 약해 착과불량이 반복되고 있어 장기적인 대책은 냉해에 강하고 수분수역할도 할 수 있는 신품종확대가 유일한 해법이다.

나주배원예농협은 나주시와 함께 신품종보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품종이 ‘신화’와 ‘창조 품종이다. 

추석에 무리하게 신고품종을 출하할게 아니라 9월 상중순에 숙기에 도달하고 품질도 우수한 신품종으로 추석을 보내고 추석이후부터 이듬해 햇 배가 나오기까지는 신고품종을 유통하자는 것이다.

국내에서 육성한 신품종 중에서 소비자의 반응이 좋은 신화품종을 2015년 첫 보급한 이래 2021년까지 창조, 화산, 원황, 황금배 등 155ha에 식재할 수 있는 8만5680주를 공급해 매년 25ha가 신고품종에서 신품종으로 바뀌고 있다.

공을 들이는 분야는 묘목공급뿐만 아니라 수확 후 안정적인 판매가 가능하도록 전량 수매해 공동선별 공동판매로 농가수취가격을 높이고 있다. 품종명이 담긴 박스를 별도 제작하고 올 9월에는 미국 첫 수출 길도 열었다.

이동희 조합장은 “과수재배는 묘목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이번 종자산업 선정을 계기로 세균성 화상병, 바이러스 이병에 안전하도록 산지에서 직접 묘목을 생산해 배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박주하 기자 juhap@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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