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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환절기 우울증, 우유로 이겨내요"

기사승인 2021.09.19  21: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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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유자조금, 우유 활용 음료 레시피 소개... "잠자기 전 따뜻한 우유 숙면에 좋아"

[한국영농신문 김찬래 기자]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는 우울증.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계절성 우울증’이 증가하는 시기다. 흔히 가을 탄다는 말을 하기도 하는데, 가을과 겨울은 사계절 중 비교적 해가 짧아지고 햇볕을 쬘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도 우울증 증상을 높이는데 한 몫 거들고 있다. 우울감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도 탄생했으며, 최근에는 우울감을 넘어 짜증과 분노를 느끼는 코로나 레드, 좌절과 정말까지 느끼는 코로나 블랙까지 등장했다.

이에 국내 전문가들은 “요즘 같은 시기에는 일조시간의 변화로 인해 수면과 생체리듬이 흐트러지면서 피로감이 심해지고 우울증이 유발될 수 있다”고 전하며, “우울감 해소를 위해서는 개인의 일상리듬을 잘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른 영양섭취, 충분한 수면, 운동 등의 일상적인 활동이 꾸준하게 유지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평소에 꾸준한 우유 섭취를 적극 권장하는 데 우유 속에는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트립토판은 행복감과 활력을 주는 신경물질인 세로토닌의 원료로, 마음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유에는 트립토판 뿐 아니라 숙면을 취하게 만드는 멜라토닌과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어 가을 우울증의 증상 중 하나인 수면장애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또 우유 속 칼슘의 효과도 빼놓을 수 없는데, 칼슘의 역할에는 신경안정의 효과가 있어, 우유를 통해서 흡수된 칼슘이 혈액으로 들어오게 되면 일시적인 신경안정 효과를 줘 숙면을 취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잠자기 전 따뜻한 우유 한 잔은 몸의 긴장을 완화시킴과 동시에 편안함을 주어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하며, 우울증 및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우유활용 음료 레시피 2선을 소개했다.

■ 로즈마리 우유 = 우유 1L, 로즈마리 1줄기를 준비한다. 우유에 로즈마리를 우리면 완성이다. 찬 우유에는 2시간 이상 우린다.

■ 카다몬 우유 = 우유 400ml, 카다몬 2개, 계피 1조각, 각설탕 1개, 홍차 약간을 준비한다. 티백에 카다몬, 계피, 각설탕, 홍차를 넣는다. 우유에 티백을 넣어 3분 정도 끓이면 완성이다. 기호에 따라 설탕을 넣어도 된다.

김찬래 기자 kcl@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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