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납금 없이 5년 마다 새로운 트랙터 사용...원격으로 장비 관리까지 받아
 |
| LS엠트론 서산태안대리점에서 LS드림 1호 계약 제품을 인도하고 있다.(좌측 서산태안대리점 대표 조병운) [사진=LS엠트론] |
[한국영농신문 송영국 기자]
목돈없이 제품을 구매하고 매월 비용을 납부하는 리스방식이 농기계업계에서도 도입되고 있다..
LS엠트론은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로 잔존가 보장 리스 프로그램인 ‘LS드림’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선납금 없이 트랙터를 이용하고, 반납시 잔존가치를 보장하며, 원격으로 철저한 장비 관리까지 손쉽게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에는 LS엠트론 고흥 직영점과 서산태안 대리점(조병운 대표)이 공동으로 1호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LS고흥직영점에서 XP7074모델(74마력) 트랙터를 ‘LS드림’을 통해 계약한 정종문(52세)씨는 “한번 구매하면 10~15년 이상 장기간 보유해야 하고 또 헐 값에 중고를 처분해야 하는 문제점도 보완되며, 구매시 초기 선납금도 없고 기존 농협 융자와 관계없이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추가 구매가 가능한 이 상품의 장점이 가정의 재정 및 영농 상황에 딱 맞아 LS드림으로 계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LS서산태안대리점의 경우, 실수요자가 아닌 대리점 자체의 연전시 시승 체험 및 서비스 대체 장비로 운영할 목적으로 MT4.68모델(68마력) 트랙터를 대리점에서 계약한 사례이다.
서산태안대리점은 2019년, 2020년 전국 실적 최우수 대리점으로 선정됐다. 고객 초청행사와 시승 체험행사, 그리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철저한 고객관리와 함께 홍보판촉비로 매년 1억원 이상을 투자하며 공격적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 2021년 1분기 M/S(시장점유율)를 90% 초과하는 압도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하기도 했다.
한편 LS드림 이외에도 LS농업금융(DLL)에서 제공하는 일반리스 프로그램 역시 수도작, 축산 및 복합농 고객들에게 널리 애용되고 있다.
이상민 영업담당 이사는 “잔존가치를 보장하는 신개념 트랙터 구매방식인 LS드림은 구매, 유지보수, 중고처리 및 재 구매까지의 전 과정에서 고객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판매자 역시 자금흐름 개선을 통해 선 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며 “LS만의 차별화된 유통 혁신을 바탕으로 국내 압도적 1위의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송영국 기자 syk@youngno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