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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푸드, 광군제 맞춰 중국 '티몰'서 판매 확대 노린다

기사승인 2020.11.10  00: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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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식품부, '한국식품 국가관' 열고 농식품 기업의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

‘코로나19’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식품의 경우에도 비대면 구매가 늘면서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매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1월 1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T-Mall)에 ‘한국식품 국가관’을 개설하고, 본격적으로 농식품 기업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자상거래 수입 규모가 지난 5년간 31%의 높은 성장세 있는 중국 시장에 ’한국식품 국가관‘을 개설함으로써 중소 수출 업체들이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는 ’온라인 수출 환경‘을 구축했다.

중국에서 한국식품 ’보관창고 및 냉장운송‘을 지원하고 있는 ’aT 칭다오물류센타‘에 소포장 배송시스템을 구축했다. 티몰이 지정한 전문운영대행사를 통해 주문부터 결제·배송·재고관리·고객관리 등 사후관리까지 일원화하여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국가 브랜드를 활용하여, 국가관에 입점한 상품들에 대해서는 중국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입점 품목 관리 및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GAP, HACCP, 글로벌 인증 획득 업체 중심으로 입점을 추진해 ’한국식품 국가관=안전·안심식품’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안전성 관리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를 강화한다는 것.

매년 11월 11일 딱 하루 열리는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서는 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14억 중국 소비자를 잡기 위해 치열한 마케팅이 펼쳐진다. 2009년 약 89억원(5400만위안)에 불과했던 광군제 매출액은 2019년 48조 원(2684억 위안)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5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올해 하루 매출 55조 원이 예측되는 광군제에 직접 참가하여, ’광군제 특수‘를 최대한 활용하고, 광군제를 시작으로 다음 달 쌍12절(12월 12일), 춘절(연말·연시)까지 주요 소비 시즌과 연계, 본격적인 온라인 판촉을 추진한다.

우선, 광군제 당일 판매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식품을 구매했던 경험이 있는 소비자 2백만 명을 대상으로 ’할인쿠폰·경품증정·더블포인트·무료배송‘을 지원한다. 한국관에 처음 입점 판매하는 ’샤인머스켓 포도·6년근홍삼·유제품·장류·영유아식품‘을 중점 판매 품목으로 선정하여, 소비자와의 접점형 마케팅을 지원한다.

중국내 영향력이 있는 왕홍(파워인플루언서)과 소비자가 상품에 대해 서로 소통하는 ’모바일 생방송 판촉‘을 추진, 매출 및 홍보의 효과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연말까지 입점 품목을 1천 종으로 확대하고, 티몰의 성공사례를 타 플랫폼으로 확산, ’한국식품 국가관‘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 19 시대에 수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 정책도 온라인·비대면의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농식품 수출 확대를 통해 농가의 소득이 증대되고, 우리 경제 반등의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몰은 중국내 1위 B2C 플랫폼이다. 8억명 이상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연매출액은 544조 원 수준이다. 

티몰의 한국식품 전체 매출액은 2019년 805억 원에서 2020년(8월까지) 1340억 원으로 66.4% 증가했다. 특히 티몰의 한국식품 직구(보세구) 매출액은 2019년 30억 원에서 2020년 245억 원으로  716%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중국 최대 온라인몰인 티몰에 한국관을 개설하고 광군제에 맞춰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화면 캡쳐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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