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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식사시간, 아름다운 미소 되찾아볼 수 있는 ‘전체임플란트’

기사승인 2020.07.03  09: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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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인간이 가진 기본 욕구 중 하나다. 우리는 먹지 않고서 살아갈 수 없어서 매일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그래야 살아가는데 필요한 에너지,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 그리고 단순히 열량, 영양을 섭취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맛있는 음식, 보기 좋은 음식 등은 삶의 또 다른 즐거움, 활력이 된다.

그리고 먹는 행위를 하는 데 있어 중요한 신체 부위는 바로 ‘치아’이다. 이빨은 음식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잘게 씹어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얼굴의 길이, 균형, 발음 등을 하는데도 치아는 주요한 역할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치아의 상실은 음식을 씹지 못 하는 일뿐만 아니라 외형적인 문제, 심리적인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소수의 상실이 아닌 다수의 치아 상실은 그 문제가 더욱 극심해진다. 발음하는 것도 어렵고, 턱관절 질환, 얼굴 균형 및 길이 불균형, 소화불량, 영양 불균형, 주름 생성 그리고 저작 운동 저하는 뇌로 공급될 혈류량 감소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뇌세포가 파괴되고 치매 발병률이 높아져 전신 건강을 무너뜨릴 수 있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다수의 치아가 없는 경우에는 이를 방치하기보단 여러 치료 방법 중 하나인 ‘전체임플란트’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치료는 상악 및 하악에 각 6~10개의 픽스터를 수복한 뒤 지대주, 크라운을 연결하는 치과 시술이다.

임플란트는 인공치근이란 뿌리가 있으며, 잇몸뼈에 박혀 골유착이 이뤄지기 때문에 고정력과 저작력이 강하다. 올바른 식립과 철저한 관리가 이뤄진다면 그 수명은 반영구적으로 이용해볼 수 있다.

장시간 치아 상실로 치조골이 없는 경우에도 자가골, 이종골, 동종골 등을 이용해 골이식이 이뤄질 수 있기에 식립에 알맞은 상황을 조성한 뒤 신속한 식립이 가능하다.

다만, 상황에 따라서는 소수의 픽스처 식립 후 틀니를 장착하기도 하나, 두 방법 모두 픽스처를 심어 자연 치아와 유사한 수준의 씹는 힘과 뛰어난 심미성을 기대해볼 수 있다. 다시 씹는 즐거움을 느끼고, 얼굴 균형, 발음 개선 등이 가능할 수 있어 삶의 만족도를 높여볼 수 있다.

하지만, 전체임플란트는 치아가 수행하는 역할을 모두 고려해야 하며, 환자마다 상이한 구강 내부 구조, 치조골의 상황, 고혈압 및 당뇨와 같은 전신 질환 여부, 철저한 식립 계획을 세울 수 있어야 한다.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야 하는 만큼 고난도 식립 기술력, 정밀한 진단 장비, 정품 픽스처 사용, 전문의 및 대학병원 출신 여부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제2의 영구치를 다시 회복하고, 치아의 기능과 심미성을 되찾는 과정인 만큼 현명하고 신중한 선택이 이뤄져야 한다.

[도움말 : 정석준 행복플란트치과 원장]

김지우 기자 kkk7@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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