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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혈액 급감...적십자사 “3일분 밖에 안 남았다”

기사승인 2020.02.17  15: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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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직원, 지역 농협유통센터도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우한폐렴)의 영향으로 단체헌혈이나 개인 헌혈이 급감하고 있다. 교통사고나 중증외상 환자와 같은 위급한 환자에게 수혈용 혈액부족은 생명과 직결되는 치명적인 위험요인이 된다. 이에 17일 청와대 직원들도 나서 연무관에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에 따른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적십자사의 적정 혈액 보유량은 5일분인데,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우려 때문에 현재는 3일분 아래로 떨어진 상황. 대한적십자사와 중앙사고수습본부 통계를 보면,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에는 3.6일분의 혈액을 보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국 곳곳에서 헌혈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90년대 후반 IMF 외환위기 때의 금모으기에 버금가는 ‘혈액 모으기’ 행사라는 평가도 나온다.

울산시 북구 진장동 농협울산유통센터(지사장 신우익)도 그 중 한 곳이데, 17일 유통센터 앞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시작했는데, 임직원 및 시민들을 포함해 총 50여명이 팔을 걷어붙이고 헌혈에 동참했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대한적십자사가 직원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을 강화하고 소독작업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헌혈의집은 안전하므로 헌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농협울산유통센터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발생한 혈액수급 위기극복을 위해 17일(월) 유통센터 앞 광장에서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 시민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울산농협]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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