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 장터 열고 농업으로 시민과 소통... "새로운 농업의 발견"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와 광주사회혁신플랫폼이 지원한 ‘지구농 장터’가 11월 16일(토)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 한새봉생태공원에서 열렸다.
청년 농부들이 농업의 가치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지구농 장터’는, 광주전남 지역에서 친환경 농사를 짓고 있는 청년 농부들과 그 생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는 50여 개 팀이 참여해 먹거리와 체험 전시 공연 등을 선보였다.
지구를 구하는 농부(지구농) 장터는, 지자체와 공공 기관, 시민 사회가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구성한 광주사회혁신플랫폼과 공사가 청년 농부들이 자긍심을 갖고 농산물을 생산하고 농업을 일상으로 가져올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며 마련됐다.
특히 이번 장터 운영을 계기로, 광주전남 지역 청년 농부들의 네트워크를 확장해 농업의 가치를 통해 시민과 소통을 확대함으로써 네트워크를 통한 청년 농부들의 성장 사례가 될 것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공사는 이날 장터에 참가하는 청년 농부의 생산품을 구매하고, 구매 생산품을 공공 임대 주택 3개 단지(약 4천 세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에 전달하는 나눔을 실천했다.
뿐만 아니라 해당 공공 임대 주택에 거주하는 청년농들이 직접 가구에 전달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이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인식 사장은 “청년 농부들이 농업으로 성취하고, 농촌에서 머물며, 어울리고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청년 농부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지역과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해 공공 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광주사회혁신플랫폼이 지원한 ‘지구농 장터’가 11월 16일(토)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 한새봉생태공원에서 열렸다. [사진 제공=한국농어촌공사] |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