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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도시와 농어촌 상생 협력 사업 모델 찾는다

기사승인 2019.11.16  23: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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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어촌공사, 농어촌 상생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합동 세미나 열어... 농어촌 유관 기관 전문가 모여

농어촌공사는 11월 14일 본사에서 열린 균형 발전 전략과 연계한 농어촌 상생 협력 추진 방안에서 혁신 도시 농어촌 상생 협력 사업 모델을 제안한 가운데 김인식 사장이 앞서 열린 특강을 집중해서 듣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11월 14일 나주 본사에서 '균형 발전 전략과 연계한 농어촌 상생 협력 추진 방안'을 주제로 약 90여 명의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특강과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혁신 도시와 배후 농어촌 상생 협력 사업을 구체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 전략에 맞게 농어촌 지역 개발 사업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성경륭 이사장이 ‘新균형 발전과 농촌 유토피아 비전’을 주제로, 지역의 공동체성, 경제적 활력, 구성원 삶의 만족도를 충족하는 마을을 유토피아로 설정해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과정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진 합동 세미나에서는 ▲지방 분권 강화에 따른 한국농어촌공사 대응 전략(한국농어촌공사 김명일 부장) ▲혁신 도시와 배후 농어촌 지역 상생 협력 방안(한국농어촌공사 강신길 부장) ▲행복한 균형 발전을 위한 농촌 유토피아 구상(농촌경제연구원 송미령 본부장) 등 3건의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과 김대식 한국농촌계획학회장, 이민원 전 균형발전위원장을 비롯한 학계와 지역 관계자들이 함께한 토론에서는, 지역 여건에 맞는 혁신과 성장 전략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지역 주도성 강화와 실천에 대해 논의됐다.

이날 공사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혁신 도시와 주변 농어촌 지역과의 상생 협력 사업 모델을 제안했다.

누적된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고 균형 발전을 위해 많은 공공 기관이 이전했음에도, 가족 동반 이주율이 낮거나 주말 공동화가 발생하면서 기관 이전의 지역 체감 효과는 기대보다 낮은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혁신 도시와 배후 농어촌의 지역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보자는 문제 의식에서 상생 모델을 구상했다. 기초 인프라 개선과 삶의 질을 높여 가족 동반 이주가 늘게 하는 한편, 농어촌 지역 일자리 창출과 소득 향상을 위한 방법으로 농어촌 체류형 복합 농원 조성을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이전 공공 기관이 해당 지역 지자체와 협력해 인근 농어촌 배후 지역이 갖고 있는 다양한 가치를 활용하고 사회적 기능을 연계한다는 점에서 지역 상생 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인식 사장은 “농어촌이 갖고 있는 다원적 기능을 활용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 개발을 통해, 삶터, 일터, 쉼터가 어우러져 공동체와 포용의 가치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누구나 살고 싶고 찾고 싶은 공간으로서 활기차고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 데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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