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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국유림 명품숲, ‘검마산 금강송 숲’

기사승인 2019.11.13  00: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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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비들이 머물던, 빼어난 소나무 숲과 청정한 계곡

산림청은 ‘11월 추천 국유림 명품 숲’으로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에 위치한 ‘검마산 금강송 숲’을 선정했다. 사진은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의 산책로. [사진 제공=산림청]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1월 추천 국유림 명품 숲’으로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에 위치한 ‘검마산 금강송 숲’을 선정했다.

검마산(1017m)은 태백산 지맥이 동쪽으로 내려와 백암산으로 뻗어가는 중간에 위치하며, 산세가 빼어나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라 2018년 산림청에서 ‘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 숲’으로 지정하였다.

‘검마산(劍磨山)’은 이곳의 나무와 바위가 마치 창과 칼이 꽂혀 있는 듯 보여 붙여진 이름으로 수려한 산세와 계곡의 맑은 물로 유명해 과거 선비들의 학문 수행지로 이용된 곳이다.

‘검마산 금강송 숲’ 주변의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은 1997년도에 산림청이 조성했으며 산림문화휴양관, 숲속도서관, 야영장, 산책로 등의 시설을 갖추어 국민들에게 편안한 산림 휴양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금강송 숲의 빼어난 자태와 잘 조성된 야생화원, 숲 탐방길은 보는 이로 하여금 바로 자연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검마산 금강송 숲 일대에는 일월산, 선바위, 남이포 등의 자연 경관이 있고, 청록파 시인 조지훈의 생가가 있는 주실마을, 작가 이문열의 생가가 있는 두들마을 등이 있어 문화 관광도 가능하다. 또한 조선 시대 민가 정원이 있는 서석지와 영양 향교 등 역사 관광지도 있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반딧불이 개체 수가 가장 많은 영양반딧불이 생태 체험 공원이 주변에 있고 반딧불이와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역시 이곳에 있어 생태·과학 체험에 매우 적합하다.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 방문 및 체험 관련 사항은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검마산자연휴양림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림청 강대석 국유림경영과장은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은 TV 없는 휴양림으로 4천여 권의 서적을 보유한 숲속도서관이 있고 목공예 체험과 야생화(바위솔) 화분 만들기 체험 등 청소년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체험 시설을 갖추어 가족이나 학교 단위에서의 방문을 적극 추천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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