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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장비 활용으로 산림 바이오매스 가치 높인다

기사승인 2019.10.18  18: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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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산림과학원, 고성능 임업 기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 설명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10월 16일(수), 산림기술경영연구소 광릉시험림에서 고성능 임업 기계의 효율적인 활용 전략 모색을 위한 ‘고성능 임업 기계 활용한 목재 및 산림 바이오매스 수확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사진은 고성능 임업 기계를 설명하고 있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오재헌 박사. [사진 제공=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고부가 가치 소재로 기대받는 목재 및 산림 바이오매스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해서는 산림 상황에 적합한 고성능 임업 기계를 활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활용도가 낮은 고성능 임업 장비에 대한 효율적인 활용 전략을 제시하며, 생산·공급 과정의 비용 절감 효과를 검증하고 이를 확산 시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10월 16일(수), 산림기술경영연구소 광릉시험림에서 고성능 임업 기계의 효율적인 활용 전략 모색을 위한 ‘고성능 임업 기계 활용한 목재 및 산림 바이오매스 수확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현장 설명회에는 목재, 바이오매스, 임업 기계 분야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담당자 및 산·학계 종사자, 국내외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전목 수확 시스템의 원목 생산 효율성 개선 ▲단목 수확 시스템(하베스터+포워더)을 이용한 벌채 부산물 수집 및 활용 ▲기계화 조림 예정지 정리 작업과 풀베기 작업 비용 절감 방안 ▲소나무재선충 피해목의 바이오매스 활용을 위한 기계화 작업 ▲기계화 열식 간벌 작업의 비용 절감 효과 등 5개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조사 결과, 현장에서 사용되는 임업 기계 장비는 기계톱이 83%로 가장 많았고, 집재 작업에 굴삭기와 트랙터의 활용율은 각각 73%, 65%로 비교적 높았다. 하지만, 고성능 임업 기계인 타워야더(25%), 하베스터(26%), 프로세서(28%) 등의 활용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설명회에 참석한 한국농수산대학 한상균 교수는 “고성능 임업 기계는 현장의 규모나 지형 등 다양한 여건을 고려하여 활용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노던 애리조나 대학 한한섭 교수는 “벌채 부산물을 활용한 조림 예정지 정리 작업 비용 절감”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뉴질랜드 캔터베리 대학교 리엔 비셔 교수는 “급경사지에서 목재 및 부산물 수확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는 기계화 작업이 필수적이며 산림 상황에 따른 작업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하였다. 이탈리아 바이오경제연구소 라파엘 스피넬리와 나타샤 마가노티 박사는 “기계화 작업을 통해 목재 및 바이오매스 분야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오재헌 연구관은 “목재 및 산림 바이오매스의 수확 비용을 절감하고 부가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국내 현장의 다양한 여건에 적합한 최적의 기계화 목재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찬래 기자 kcl@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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