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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목재 산업'... 대안 산업 육성해야

기사승인 2019.10.15  21: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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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석진 의원, "목재 수급 주요 실적 감소세… 작년 벌채 면적 2016년 대비 56% 줄어"

강석진 의원 [사진 제공=강석진 의원실]

강석진 의원(자유한국당 경남산청·함양·거창·합천군)은 10월 14일 산림청 국정 감사 자료를 통해, 국내 건설 경기 침체에 따른 목재 산업군의 불황으로 수요처의 감소 추세를 지적하면서 산림청의 대안 산업 육성 계획 부재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강석진 의원은 “벌목을 해도 지금처럼 제한적 수요에 그칠 경우, 산림을 통한 소득 창출은 점차 힘들어질 것이다. 최근 3년간 벌채량 감소 폭이 급락하면서, 벌채량이 줄어들다 보니, 벌목업 종사자들의 일거리가 감소하여 벌목 산업의 전체의 생존권이 위협받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2016년 대비 2018년 벌채 면적 56% 감소했으며, 벌채량은 26% 감소하고, 수집량(벌채 후 산물)은 18% 감소하였다. 국내 산림 선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을 경우 부패·발효에 따라 메탄가스 발생의 위험성도 높다. 이에 따라 기존 목재 산업의 한계성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 산업 육성책이 절실하다"는 의견이다.

특히 강석진 의원은 “대안 산업으로 고용 창출 효과가 뛰어나고 자원의 폐기물화를 방지하여 산림 재해 예방 효과가 높은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 정책이 현재보다 더욱 적극 추진되어야 한다."면서 “산림청은 민간이 스스로 자원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유인 동기를 마련하는 등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 체계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강석진 의원실에 따르면 산림청 목재 수급 계획 등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벌채 면적, 입목 벌채량 및 수집량 실적 모두 감소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2019년도 목재 수급 세부 시행 계획을 통해 감소 추세의 주요 원인을 건설 경기 불황으로 지목한 바 있다.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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