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먹고 살도 빼고"

운동 마니아로도 알려진 '하트시그널 시즌2'의 오영주는 현재 ‘우유와 함께하는 건강한 체중 감량’을 뜻하는 밀크어트 홍보 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 제공=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건강한 음료로 알려진 우유, 살 빼기에도 도움이 될까? 

외모도 경쟁력으로 여겨지는 요즘, 많은 사람들에게 다이어트는 오래된 숙제와 같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내 몸에 맞는 적절한 운동과 함께 균형 잡힌 식사가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WE클리닉 조애경 원장은 “꾸준한 운동·규칙적인 생활 습관·숙면·스트레스 관리, 마지막으로 충분한 수분 섭취 및 고른 영양소 섭취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수분 섭취와 양질의 영양소를 모두 섭취할 수 있는 식품으로 ‘우유’가 급부상하고 있다. 작년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진행한 소비자 조사(940명 참여)에서 ‘다이어트 및 운동에 효과적인 식품’을 묻는 질문에 1위가 닭가슴살, 2위가 우유 및 유제품이 차지한 바 있다.

실제로 우유에는 단백질, 칼슘, 마그네슘, 칼륨, 필수 아미노산, 인 등 114가지의 영양소가 들어있으며, 이중 유청 단백질, 칼슘, 공액리놀레산은 항비만 인자로 불린다. 이 영양소들을 통해 운동 시 포만감, 지방 생성 억제, 근육량 생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원광대학교 이영은 교수는 “우유는 100㎖당 60㎉ 정도를 함유하고 있어 저열량 식품으로 볼 수 있으며, 혈당지수(GI)가 낮아서 지방 합성을 막아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굉장히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하트시그널 시즌2’ 오영주의 우유 사랑이 눈길을 끈다. 운동 마니아로도 알려진 오영주는 현재 ‘우유와 함께하는 건강한 체중 감량’을 뜻하는 밀크어트 홍보 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우유를 좋아해서 자주 마시는 편이다. 특히 운동 직후 우유를 마셔주면 단백질을 보충하고 근육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밀크어트 홍보 대사로서 우유로 체중을 관리하는 팁과 요리 레시피 등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영주가 앞서 공개한 ‘영주의 몸무게 유지 방법, 운동 방법 공개!’ 영상에서는 누리꾼들이 궁금해하는 몸매 관리법에 대한 이야기를 속 시원히 풀어주고, ‘다이어트 운동 함께해요’ 영상을 통해 예쁜 힙라인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바 있다.

그녀가 다이어트 팁으로 꾸준히 강조하는 부분은 적당한 운동과 건강한 식단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다. 특히,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손실된 수분과 단백질을 채울 수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누리꾼들의 요청이 잇따라 최근에는 ‘영주의 하루 다이어트 식단 공개!’ 영상을 통해 아침·점심·저녁 식단의 노하우가 공개됐다. 오영주는 직접 장보기부터 요리하는 과정까지 아낌없이 선보였는데, 평소 체중 조절에 관심이 많은 누리꾼들의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영주의 다이어트 레시피로 아침 ‘블루베리 바나나 스무디’, 점심 ‘건강식 샐러드’, 저녁 ‘가지 소고기덮밥’이 소개되었는데, 특히 블루베리 바나나 스무디는 바쁜 아침에 손쉽게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빈속을 든든하게 채워주고 맛도 좋다며 아침 건강식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