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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농업인 안전 재해 예방 전문가 한자리에

기사승인 2019.09.27  0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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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농작업 안전 보건 국제 심포지엄’ 열어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동북아시아의 농업인 안전재해 예방 경험을 공유하고 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9월 26일 농촌진흥청에서 ‘농작업 안전 보건 국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촌진흥청과 한일 농업인 건강안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대만 등 3개 나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3부로 진행되며, 3나라의 농업인 산업 재해 현황과 농업인 안전 확보 연구, 예방 활동 등에 대해 발표했다.

1부에서는 ▲일본 농작업 사고 조사의 경과와 향후 과제 ▲두더지 때리기 게임을 이용한 고령자의 인지·판단·조작 능력 평가 ▲고원 야채 재배자의 노동 부하 및 사고 예방 대책 등 일본의 농작업 사고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 고령 농업인의 인지적 능력 평가 등에 대한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대만 농산업 및 인적 변화로 인한 농업 사고의 원인 분석 ▲대만 농민 재해 보험 제도의 현황, 분쟁 재검토 및 향후 정책 개발 등 대만의 농작업 사고 현황과 2018년 도입된 농업인 직재 보험 제도 등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3부에서는 ▲한국의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관리 현황과 방향 ▲한국의 농작업 재해 예방의 법·제도적 발전 방향 ▲고령자 수행 능력 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 연구 등 한국 농업인을 위한 안전 재해 예방 정책과 연구, 법·제도 등 현황, 고령 농업인의 농작업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끝으로 종합 토론에서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학계 전문가와 언론인들이 농업인 안전 재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농촌진흥청 이경숙 농업인안전보건팀장은 “농촌은 노동 인력이 고령화되고 농업인을 위한 안전 보건 서비스가 부족한 반면, 산재 발생률이 높아 예방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정부 혁신의 하나로 추진되는 농업인 재해 예방 및 안전 보건 관리 기반 구축에 밑거름이 되고, 농업인 산재 예방을 위한 국내외 정보 교류, 국제적 연대 강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농업인 안전 재해 관리를 위한 제도 마련에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왔으며, 2017년에는 안전 재해 예방 업무를 법적으로 위임받았다. 

또한 농작업 안전 보건 기사 자격증 신설, 농업 안전 보건 중앙 데이터베이스 센터 운영, 관련 연구와 예방 사업 확대, 안전 보건 전문 관리자 육성 방안 마련,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 등을 통해 농업인 안전 재해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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