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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팜’으로 청년 취-창업 기회 만든다

기사승인 2019.08.01  23: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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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식품부, 청년 위한 장기 무료 교육생 선발... 교육생 104명 모집에 280명 신청, 경쟁률 2.7 : 1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스마트 팜’에 특화된 최대 20개월의 장기 무료 교육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104명을 선발했다.

‘스마트 팜’ 혁신 밸리로 선정된 전북과 경북에서 교육을 받게 될 청년을 전국에서 모집․선발한 결과이며, 선발된 교육생은 전북과 경북의 ‘스마트 팜’ 청년 창업 보육 센터에서 각 52명이 교육받게 된다.

‘스마트 팜’ 청년 창업 보육 센터 사업(이하 스마트팜 보육센터)은 영농 지식과 기반이 없는 청년도 ‘스마트 팜’에 취·창업할 수 있도록 작물 재배 기술, 스마트 기기 운용, 온실 관리, 경영·마케팅 등 기초부터 경영 실습까지 전 과정을 보육하는 사업이다.

전공에 관계없이 ‘스마트 팜’ 창업을 원하는 만 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모집한 결과, 104명(보육 센터별 52명) 모집 정원에 280명이 지원하여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청자 평균 연령은 32.5세이며, 신청 인원의 82%가 농업 이외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로 미래·첨단 농업인 ‘스마트 팜’의 가능성을 보고 도전한 청년층이 다양함을 알 수 있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 위원들의 1차 서면 평가와 2차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여 7월 31일에 발표하였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의 평균 연령은 31.6세이고 비농업 전공자는 77.9%로 나타났으며 전북․경북 이외 거주자는 57.7%를 차지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스마트 팜’ 혁신 밸리 지역으로 전북과 경북을 선정하였으며, 금년에는 전남과 경남을 추가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생은 전북과 경북에서 교육을 받게 되며, 8월 말에 사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오는 9월부터 교육 신청 시 희망한 지역의 보육 센터에서 ‘스마트 팜’에 특화된 장기 보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입문 교육(기초 이론), 교육형 실습(농장 실습), 경영형 실습(영농․경영)으로 구성되어 있다.

8개월간의 기초 이론 교육과 농장 실습 후, 경영 실습 과정에서는 제공되는 ‘스마트 팜’ 실습농장에서 자기 책임 하에 1년간 영농․경영 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현장 실습과 경영 실습 과정에는 ‘스마트 팜’ 전문 ‘컨설턴트’의 현장 지도와 자문을 받으면서 영농을 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농식품부가 청년 농업인, ‘스마트 팜’ 선도 농업인, 첨단 기술 교육 담당자의 의견 수렴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만든 것이며 국내 전문 강사진, 해외 컨설턴트 초청 강의 등 최고 수준의 전문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 과정을 수료한 청년 창업농에게는 혁신 밸리 내 ‘스마트 팜’ 장기 임대 온실(성적 우수자, 최대 5년) 우선 입주, ‘스마트 팜’ 종합 자금 신청 자격 부여 및 농신보 우대 지원, 농어촌공사 비축 농지 장기 임대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영농 정착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교육생의 경우는 경영 실습 과정(1년) 시 ‘월 최대 100만 원의 영농 정착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보육 센터별로 전북은 보육생 홈스테이 지원, 경북은 청년 농업 CEO 자금 지원 등 지역별 사업들과 연계한 추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스마트 팜’ 보육 사업을 통한 체계화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스마트 팜’을 이끌어 갈 전문 인력 양성과 청년 농업인의 농업 분야 유입 확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내년에는 4개소(전남, 경남 추가)의 보육 센터에서 200명을 선발하게 되며 2022년까지 50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생 및 보육 센터 의견 수렴과 사업 결과를 토대로 품목별 세부 교육 내용, 실습 및 현장 지도 전문 강사진, 실습에 필요한 기자재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스마트 팜’에 특화된 최대 20개월의 장기 무료 교육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104명을 선발했다. 그림은 스마트 팜 청년 창업 보육 과정. [사진 제공=농림축산식품부]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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