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마 YT 트랙터, 중저속 토크 대폭 향상

2023-03-21  16:24:55     이병로 기자
얀마 트랙터 YT470 [사진=얀마농기코리아]

[한국영농신문 이병로 기자] 

얀마농기코리아의 YT시리즈 트랙터는 강력한 힘과 저연비를 실현한 신형 CR(커먼레일)엔진이 장착되어 있다. 신형 CR엔진은 중저속 영역에서의 토크가 대폭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이랑쟁기 등 견인력을 요하는 작업이나 굴취작업, 경운작업에 있어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편리한 조작을 위해 팔받침에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조작레버를 집중 배치하였고 각종 정보의 확인과 설정을 간단한 조작으로 할 수 있는 '칼라모니터'는 조작 편의성을 극대화시킨다. 더욱 진화된 '이 콘트롤(e-CONTROL)' 시스템은 작업부하에 따라 엔진 회전과 차속을 자동으로 제어하여 고능률ㆍ고정도의 작업이 가능하고 불필요한 엔진회전을 억제함으로 기존 모델에 대비 20%이상의 연비 절감 효과가 발휘된다. 각각의 작업에 맞게 엔진회전과 차속의 상한을 설정할 수 있는 'A-B모드' 기능은 작업기 교체시에도 번거로운 설정을 할 필요가 없어 편리한 조작성과 안정감을 느낄수 있다.

엔진ㆍ미션ㆍ수평제어 각 컨트롤러를 통신회로로 묶어 종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CAN(Controller Area Network)통신 기능은 작업 상황에 적합한 퍼포먼스를 최대한으로 발휘한다. 새롭게 개발된 I-HMT 미션은 무단으로 항상 최적의 속도를 선택하여 작업할 수 있어 작업시간 단축과 생산 비용을 저감할 수 있고 변속 충격이 없어 깔끔한 마무리 작업이 가능하다.

전면과 양 출입문에 이음매 없는 곡선의 일체형 도어는 330°도의 시야각을 확보하였고 캐빈 공간도 기존 모델 대비 25% 향상되어 기분 좋은 승차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방진프레임 구조의 채용에 따라 진동과 소음을 대폭 경감하여 장시간 작업에도 신체에 부담을 줄여줘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다.

또한, 얀마농기코리아는 하프크롤러(후륜크롤러) 타입의 트랙터 라인업도 보유했다. 

기존의 101PS, 113PS 모델에 70PS급을 2021년 신규 출시하여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하프크롤러 타입 트랙터는 지면의 접지 면적이 넓어 일반(타이어)사양 보다 낮은 접지압을 유지할 수 있어 작업 중 흙을 밝아도 굳히지 않아 작물 생육에 좋고 비가 그친 직 후 습전 상태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포장 요철에 따른 기체의 상하 흔들림이 적어 여러 가지 작업을 안정된 자세로 할 수 있고 강한 견인력으로 중량물 작업기의 견인 작업에도 여유로운 작업을 할 수 있다.

얀마 하프크롤러 트랙터 YT5101A-D [사진=얀마농기코리아]

한편, 얀마의 농업기계는 단순하게 농작업을 수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농업에 있어 종합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얀마의 90PS 이상급의 모델에는 SAR(Smart Assist Remote)이라는 'GPS 활용 고객 지원 서비스'가 기본 장착되어 무상 서비스된다. SAR은 GPS 안테나와 통신 단말기를 활용하여 농기계의 가동 상황과 컨디션 등의 정보를 수집하여 관리하는 기능이다.

연중 사용시간이 특정기간에 집중되는 농기계의 특성상 가동 기간 중 고장 방지와 빠른 대응이 중요하다. SAR은 본사와 전국의 5개의 서비스센터에서 실시간 기대의 가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가동상황 점검 모니터와 담당 인력을 배치하고 가동 중인 기대의 상태를 실시간 점검한다. 이러한 정보를 통해 기대의 고장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고장이 발생한 경우 실시간 모니터를 통해 고장 부위를 특정할 수 있어 사용 기간중의 Machine Down(고장에 의한 가동 불가)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시즌이 종료되면 시즌 중의 가동상황 진단서를 발행하여 고객에 통지한다. 이는 기계를 최적의 상태로 운행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가동일수, 부하율, 연료소비량, 작업 포장등의 정보가 고객 웹사이트에 자동 기록되어 이러한 정보를 통해 그동안 수첩으로 작성되던 영농일지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