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광주·전남본부, '고향사랑기부제' 업무 협약

2023-02-16  23:35:40     박주하 기자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와 광주본부는 지난 15일 농협 광주본부 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농협 전남본부]

[한국영농신문 박주하 기자] 

농협중앙회 전남본부(본부장 박종탁)와 광주본부(본부장 고성신)는 지난 15일 농협 광주본부 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농협 광주·전남본부의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모해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광주·전남지역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양 본부는 협약식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경쟁력 있고 매력적인 광주·전남 지역 농·축산물 발굴 및 공급 ▲광주·전남지역 도농공동사업 개발·추진 ▲기부금 수납을 위한 금융 편의제공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고성신 광주본부장은 “농협 광주·전남본부의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 시키고 나아가 도농공동사업 추진으로 지방소멸의 위기극복과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탁 전남본부장은 “고향이라는 의미가 단지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곳, 내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곳 등 지속 보전됐으면 하는 지역에 기부돼 지역소멸 극복에 큰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