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스마트팜 혁신밸리 전남 고흥에 문열어

2022-11-20  23:05:17     이병로 기자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전국 4개 혁신밸리 중의 하나다. 2019년 3월 2차 지역으로 선정되어 기반공사 착공 후 약 26개월간의 조성 기간을 거쳐 김제, 상주에 이어 세 번째 혁신밸리로 문을 열게 되었다. [사진=농식품부]

[한국영농신문 이병로 기자] 

 전남지역 첫 번째 스마트농업 거점인 전라남도 고흥군 도덕면에 소재한 지능형농장 혁신단지(스마트팜 혁신밸리)가 문을 열었다.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은 11월 14일(월) 오후, 전라남도 고흥군 도덕면에 소재한 지능형농장 혁신단지(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식에 참석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전국 4개 혁신밸리 중의 하나다. 2019년 3월 2차 지역으로 선정되어 기반공사 착공 후 약 26개월간의 조성 기간을 거쳐 김제, 상주에 이어 세 번째 혁신밸리로 문을 열게 되었다.

혁신밸리는 스마트농업 교육과 취·창업을 지원하는 청년창업보육센터, 청년 농업인에게 경영기회를 제공하는 임대형 스마트팜, 기업과 연구기관에게 전문적인 실증서비스를 지원하는 실증단지 등 3개의 핵심시설로 구성된다.

김인중 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농업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스마트농업이 부각되고 있으며, 이에 지난 10월 5일 우리 정부는 스마트농업 확산을 가속화 하기 위한 스마트농업 혁신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미래 농업의 주인공이 될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스마트농업의 교육, 실습, 창업까지 체계적으로 종합지원하고, 스마트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산업 기반도 강화할 것”이라며, “정부는 지자체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