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산이농협, 도·농협동으로 지역농산물 나눔 펼쳐

2022-11-08  12:59:01     김도윤 기자
전남 해남 산이농협은 지난 5일 도농교류 범국민운동 일환으로 목포기독병원과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들고 지역농산물 나눔행사를 펼쳤다. [사진=산이농협]

[한국영농신문 김도윤 기자] 

전남 해남 산이농협(조합장 김애수)은 지난 5일 도농교류 범국민운동 일환으로 목포기독병원과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들고 지역농산물 나눔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또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대표 및 단체장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소속직원들을 명예주민으로 위촉해 지역활성화를 도모하는 도·농협동운동이다. 

이번 행사에는 흑두마을 명예 이장과 주민으로 위촉된 김근호 목포기독병원 대표원장과 직원들, 이윤호 흑두마을 이장, 김애수 산이농협 조합장과 직원들, 김장배 산이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목포기독병원 대표원장과 직원들은 흑두마을 발전기금으로 3백만 원을 전달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지역농산물을 홍보하고 팔아주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김근호 목포기독병원 대표원장은 “또하나의 마을 만들기 행사를 통해 농촌과 기업이 서로 상생하면서 결연마을 농산물을 팔아주고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협력하는 관계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애수 산이농협 조합장도 “이번행사로 도시와 농촌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고 농업인과 도시민이 공동체 관계로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