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의 기본은 ‘물’… 정확한 양 공급 핵심

2022-09-21  10:48:54     이병로 기자

[한국영농신문 이병로 기자] 

한 해 풍년 농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물이다. 특히 올해는 봄 가뭄과 여름 이후 국지성 호우와 태풍으로 병해충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컸다. 이상기후로 불규칙한 기상 환경이 일상화되면서 시설 농가에서도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다.

㈜경농은 자사의 양액시스템과 점적버튼을 소개하며 어떤 관수자재를 사용하는가에 따라 시설 농가의 수확량이 결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양액시스템 = 네타핌의 퍼티킷 양액시스템은 국내의 중·소형 온실뿐만 아니라 대형 온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최신 사양이다. 양액 채널은 기본 4개이며 별도 주문해 추가할 경우 최대 6개까지 사용할 수 있다. EBARA 펌프와 반자동여과기가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권장 유량은 시간당 7~9톤이다. 컨트롤러는 NMC-PRO를 사용하여 다양한 기능과 PC 및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제어가 가능하며 정확하고 빠른 EC, pH 값 제어가 가능하다.

특히 관수 프로그램은 ▲밸브 작동시간 ▲양액 프로그램 ▲관수 트리거 ▲영향 총 4가지 항목을 조합하여 운영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환경을 조절해 자유자재로 작물 재배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펌프와 여과기가 기본으로 부착되어있는 모델(STS)과 부착되지 않은 모델(MS) 두 가지 모델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입 양액 시스템 제품보다 저렴하면서도 가성비가 뛰어난 국산 양액기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경농에서는 ‘슈퍼비전’ 양액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화면 구성 방식에 따라 터치스크린, IT(태블릿 PC) 총 두 가지 모델을 공급하고 있다.

농가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것은 터치스크린 모델이며 100% 한글 설정이 가능하고 초보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깔끔하고 단순한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다. 주요 센서(pH, EC)는 수입품을 사용하여 안정성을 높였다. IT모델의 경우 원격 제어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제어 및 관리할 수 있어 관리가 용이하다.

■ 점적버튼 = 양액시스템을 이용한 공급 자재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바로 점적버튼 조립세트(드리퍼세트)이다. 조립세트는 점적버튼와 연질튜브, 드리퍼(점적스틱)가 결합되어 있는 제품인데, 구성 품목 중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부품이 바로 점적버튼이다.

점적버튼의 성능이 정확한 물량 공급, 점적기 막힘 예방 등 양액 공급 시스템의 핵심 기능을 결정한다고 할 수 있다. ㈜경농에서는 가장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네타핌’의 점적버튼을 공급하고 있다. ‘네타핌’은 최초로 점적기를 개발한 이스라엘 업체이며 뛰어난 내구성과 압력보상기능, 낙수방지기능을 보유해 대면적 관수∙관비시 균일한 공급이 가능하다.

㈜경농에서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2L/h 점적버튼에 60cm 길이의 연질튜브를 결합한 조립 세트를 추천하며 3L/h, 4L/h 급수량과 70cm 튜브 등 다양한 규격의 품목을 모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일정 수량 이상 주문 시 소비자가 원하는 규격의 품목으로 세트를 구성하는 고객 맞춤형 주문 세트도 제공하고 있다.

(주)경농의 관수자재 퍼티킷 설치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