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농협, ‘우리 농업 파수꾼’ 양성 장학금 지급

[한국영농신문 김도윤 기자] 

광주광역시 광주농협(조합장 한진섭, 사진)은 우리 농업 파수꾼을 양성하기 위해 매년 지역인재를 발굴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광주농협은 1998년부터 조합원의 자녀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농업·농촌 발전의 밑거름이 될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장학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2235명에게 12억 3천만 원을, 올해는 68명에게 5700만원의 장학금을 지난달 25일 지급했다.

한진섭 조합장은 수여식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식량문제가 안보문제로 대두된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지능정보기술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해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기술 농법을 우리 농업에 접목시켜 우리 농업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