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기업 해외인증비용 70%까지 지원

2022-03-18  11:32:03     이광조 기자

[한국영농신문 이광조 기자]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은 우리 농식품에 대한 국제신뢰도 향상 및 수출확대를 도모하기 위하여 '2022 해외인증등록지원사업'의 참여업체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인증등록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해외인증 취득에 소요되는 비용의 7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외인증에 소요되는 비용 중 심사비, 컨설팅비, 교육비 등이 지원되며, 지원비용은 업체당 최대 4천만 원 한도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해외인증등록지원에 대한 신청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이며, '해외식품인증정보포털'을 통하여 신청할 수 있다. 수출성장성을 갖춘 업체를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수출실적 보유업체에 예산의 70%를 지원하고, 수출준비도가 높은 수출예정업체에도 30%를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인증등록지원사업의 신청은 해외식품인증정보포털에서 회원가입 후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포털 내 공지사항을 통하여 확인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한국식품연구원 해외식품인증지원센터에서는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 확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하여 수출정보제공, 기술지원, 분석지원 및 인력양성 등의 지원사업도 수행 중이다.

한국식품연구원 김인호 식품산업연구본부장은 “2021년에 달성한 역대 최대 농식품산업의 수출실적 흐름이 2022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올해도 해외인증등록지원은 물론 수출업체의 애로기술 컨설팅 지원, 소비자 특성 및 시장동향 조사, 및 감각평가지원 등 수출시장 진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서비스를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