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공공데이터 제공 우수기관 선정

2022-03-16  14:42:13     이광조 기자

[한국영농신문 이광조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지난 3월 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97.17점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를 발굴‧개방하고, 민간 활용 증진 등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여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진행하는 평가제도다.

2021년도에는 총 548여 개의 중앙‧지자체‧공공 기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5가지(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가‧감점) 영역 총 16가지 지표별로 약 5개월 간 진단과 검증 기간을 거쳐 미흡‧보통‧우수 3개 등급으로 구분하여 결과를 공표한다.

농정원은 2020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했던 지표에 대한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우수지표 또한 더욱 고도화하는 방향으로 대응계획을 마련하여 체계적으로 평가에 대응하였다.

먼저, 개방 영역에서는 사회현안이 반영된 고가치 데이터를 발굴‧개방하기 위해 수요조사, 민‧관 협업 등을 추진하였으며, 이를 통해 수요가 높은 신규 데이터 49종을 개방하여 민간 활용도를 높였다. 

활용 영역은 개방 중인 데이터 활용 현황 파악을 위한 모니터링 체계 구축과 공공데이터 활용기업 대상 맞춤형 후속 지원을 통해 63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품질 영역은 주요 DB 8종에 대한 품질 수준 향상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와의 협업체계를 구성하여 표준 준수율을 향상하였으며, 데이터 구조관리 및 연계데이터 관리를 적절하게 수행하여 오류율을 대폭 낮추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농정원은 2020년도에 이어 2021년도에도 최고등급을 획득하였으며,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16개 지표 중 11개 지표에서 만점을 달성하여 공공데이터 운영관리 업무를 체계적이고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기관임을 인정받았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농정원이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최고등급을 받은 것은 임직원 모두가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 발굴과 양질의 공공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