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남도본부 동북부사무소 개소

2021-09-15  15:27:14     이광조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에 세종특별자치시와 대전광역시를 관할하는 충남도본부 동북부사무소를 열었다. [사진=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한국영농신문 이광조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가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에 세종특별자치시와 대전광역시를 관할하는 충남도본부 동북부사무소를 열었다.

당초 세종과 대전은 충남도본부 동부사무소에서 충청남도 일부 지역(공주, 금산, 계룡)과 함께 관할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행정업무 과다, 질병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 느림, 사무공간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신설되는 동북부사무소는 이같은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가축방역 업무를 추진하기 위하여 분리․증설하게 되었다.

충남도본부 동북부사무소 개소식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하여 9월 13일 윤영구 전무이사 및 김인순 충남도본부장, 충남도본부 소속직원 등 내부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인순 도본부장은 "동북부사무소를 개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세종․대전 등 유관기관과 관계 직원에게 감사한다"며, "구제역․AI 특별 방역기간을 앞두고 보다 철저한 대비와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영구 전무이사는 세종․대전 지역에서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 예방의 첨병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소속직원 간 소통과 존중하는 조직문화 정착으로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충남도본부 동북부사무소 소속직원들은 체계적인 가축방역과 전문적인 축산물 위생관리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건강한 축산업 안전한 축산물을 실현하는 현장중심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정석찬 본부장은 "추후 경남 지역에도 사무소를 증설하여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 예방과 효율적인 가축방역 업무 추진 및 조직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