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가 소득 높여줄 '자색옥수수'

2021-03-12  16:12:58     김찬래 기자
강원농기원과 ㈜서흥은 자색옥수수 추출물의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사진=강원농기원]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3월 10일 11시 본원 소회의실에서 ㈜서흥(사장 박금덕)과 자색옥수수 추출물의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자색옥수수는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품종 등록한(2014년 색소1호) 강원도 고유 품종으로 포엽과 속대가 자색이고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으며 간 보호, 항비만 등의 기능성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간 강원도농업기술은 자색옥수수 추출물의 독성시험을 거쳐 한시적 식품원료 승인(식품의약품안전처, 제2017-5호)을 받아 일반식품 개발 및 사업화 연구를 추진 중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인 ㈜서흥과의 항비만 및 눈 건강 건강기능식품을 개발을 위해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최종태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풋옥수수 생산위주의 소비에서 자색옥수수 등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등 옥수수 부가가치 증진의 기틀이 마련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