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발굴할 것'

2021-01-05  16:33:17     이광조 기자
축평원은 전통시장 등 취약지구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9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사진=픽사베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추진한 ‘2020년 지역 상생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활동 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우수활동 사례를 발굴해 성과를 확산하고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 및 공공기관 339곳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공모분야는 ▲기관특성을 활용한 교류활동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기관-시장 간 교류 프로그램 등 3개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43개의 사례가 접수되어, 전문가 평가와 중소벤처기업부 최종 심의를 거쳐 최종 18개 기관을 수상기관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축평원의 ‘전통시장-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축산물품질평가원이 함께한 다다익선 캠페인’을 비롯하여 한국철도공사의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태백 힐링 트래킹 열차 여행상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코로나 관련 지역 사회공헌 활성화’ 등 총 3건이 선정됐다.

축평원은 전통시장 등 취약지구를 개선하기 위해 기관 고유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 하던 중, 지난 9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우선, 1시장-1지원 매칭을 통해 축산물 가격비교서비스 참여를 지원하고 이력제 컨설팅 등 축산물 판매업종을 지원했다. 1시장-1지원 매칭은 축산물품질평가원 10개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6개 지역본부 및 전통시장 22곳을 지역별로 매칭하여 전통시장 지원하는 활동이다.

또한, 권역별 간담회와 기관합동 전국 릴레이 캠페인 등을 추진하여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축평원 장승진 원장은 “이번 수상이 앞으로 우리원의 사업 추진과정에서 전통시장 등 취약계층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21년에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