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포비아’ 확산... 까사앤지오 ‘순수 필터’ 소개

2020-08-20  09:00:44     김지우 기자

 

국내 인천시 등등 지역 곳곳에서 깔다구(유충)로 인해 ‘수돗물 포비아’가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

이와 관련 대형마트의 수전 필터 판매량이 3개월 동안 537% 증가하며, 이제 가정집에서도 수전 필터의 중요성이 점점 퍼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캐나다 등 5개국에 수출되는 홈퍼니싱 전문브랜드 ‘까사앤지오’가 자사 제품인 ‘순수(SOONSOO) 필터’가 관심을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까사앤지오’ 순수 필터는 5㎛ 이상의 미세입자까지 걸러주는 세디먼트 필터를 장착하여 머리카락 굵기의 1/10까지 걸러준다.

세디먼트 필터는 500억개 그물망이 엮인 섬유조직으로 만들어진 롤링 타입의 필터로 오염물의 크기에 따라 거르는 층이 자연스럽게 나눠져 있으며, 오염물들이 여러 섬유조직 층을 통과하면서 5㎛ 이상의 오염물과 불순물이 걸러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순수 필터는 물이 들어올 때 필터 바깥쪽의 방향부터 물이 차오르는 방식을 도입하여 필터의 변색 체크를 확실히 할 수 있도록 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특수 설계라고 한다.

이 필터에는 염소제거볼이 장착되어 있어 수돗물에 남아있는 잔류염소와 불순물 등을 염소 제거 필터링으로 한번 더 제거하여 깨끗한 물로 정화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까사앤지오 관계자는 “순수 필터는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 인증을 받은 필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2,600개의 시험소를 보유하고 940,000명 이상의 직원으로 구성된 우수한 검사, 검증 시험 및 인증 기관인 SGS(Société Générale de Surveillance)의 인증을 마친 필터다. 국내에서는 국가 인증 위생 안전인증(KC)을 통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필터 제품 중에서 차별화된 필터 제품을 구상하여 보다 좋은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것이 시작이었다.”며 “타사 필터에는 없는 염소제거볼을 장착하여 잔류염소를 염려하는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다. 앞으로 필터의 기본에 충실한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