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오시드㈜, '멜론 재배농가 러브콜 이어가'

2020-05-22  01:52:33     송영국 기자

동오시드㈜는 자사의 멜론 품종이 높은 당도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으면서 재배농가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동오시드㈜는 2014년 멜론 종자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첫해부터 재배농가들에게 품종 차별성을 인증받아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특히 주산단지 멜론 작목반과 공선회 회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경주 이사금작목반 공선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오시드㈜의 얼스PMR오케이멜론을 사전 후보 품종으로 선정해 회원들의 주문이 늘어나는 추세다. 얼스PMR오케이멜론은 흰가루 저항성이 강하고 비대력이 좋으며 네트가 굵은 게 장점이다. 또한 당도가 높아 상인과 구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품종이다. 

전규헌 이사금멜론 작목반 사무국장은 “동오시드㈜의 얼스PMR오케이멜론은 물론 후속 품종인 얼스PMR빅파이멜론의 주문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오시드㈜의 얼스PMR오케이멜론과 얼스PMR위너스멜론은 부여 규암 공선회 후보 품종으로도 선정됐다. 김영돈 공선회장을 비롯한 일부 회원 농가들은 지난해 직접 얼스PMR오케이멜론을 재배해 우수성을 확인했다. 

구미 장천지역의 멜론 작목반에서도 얼스PMR오케이멜론 품종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모습이다. 이 지역에서는 대농민 세미나도 개최해 멜론 재배 방법 등 새로운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동오시드㈜는 경남 의령지역에서도 대농민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강현 동오시드 본부장은 “동오시드㈜는 산지별 재배농가와 주요 작목반을 대상으로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다”면서 “그 결과 품종 홍보 판촉에 우위를 점해 재배 농가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 본부장은 “동오시드㈜의 멜론은 네트 발현과 당도가 우수해 상인들도 만족하고 구매자도 만족하는 품종”이라며 “올 한해도 동오시드㈜ 멜론을 재배해 고소득을 올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오시드 얼스PMR오케이멜론은 흰가루 저항성이 강하고 비대력이 좋으며 네트가 굵은 게 장점이다. 또한 당도가 높아 상인과 구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품종이다. [사진=경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