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고민 끝... 숲에서 꿈을 찾는 청소년들

2019-11-26  23:57:14     송광섭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019년 국립자연휴양림 휴양 아카데미 캠프’를 지난 11월 20일 성황리에 끝냈다. 사진은 학교 밖 청소년 대상으로 휴양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 제공=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2019년 국립자연휴양림 휴양 아카데미 캠프’를 지난 11월 20일 성황리에 끝냈다고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 휴양 아카데미 캠프는 올해 3년 차로, ▲2017년(1기) 청소년 진로 체험 연계, 소외 계층, 스트레스 직군 대상 ▲2018년(2기) 학교 밖 청소년, 장애인·저소득층 가족 대상 ▲2019년(3기) 학교 밖 청소년, 자유 학기제(중학생)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학교 밖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은 1박 2일 캠프형으로, 산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존감 회복과 현재의 삶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였고, 단체 활동을 통해서는 협동심을 키우고 교우애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밖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은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에서 3회,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에서 1회로 총 4회, 116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

'자유 학기제(중학생)'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방문 교육으로, 산림 교육 전문가가 학교 교육 과정 등과 연계하여 산림 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설계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자유 학기제(중학생)' 프로그램은 대성중학교(대전) 외 3개 학교, 총 35회, 944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가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여 국민이 공감하는 가치를 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숲에서 다양한 꿈을 탐색하고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 교육 품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