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교육원, ‘공공 HRD 콘테스트’ 대통령상 수상

2019-11-27  00:03:18     송광섭 기자
산림청 산림교육원은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9년 공공 HRD(인적 자원 개발) 콘테스트’에 참가해 2년 연속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오른쪽이 산림교육원 최숙경 교수. [사진 제공=산림청 산림교육원]

산림청 산림교육원(원장 이상만)은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9년 공공 HRD(인적 자원 개발) 콘테스트’에 참가해 2년 연속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19년 공공 HRD 콘테스트’는 우수 교수 요원 및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대회로 ▲교육 과정 개발 ▲강의 ▲연구 개발 분야로 나뉜다. 산림교육원은 교육 과정 개발 분야에 참가하여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산림교육원은 산림 분야 최대 현안인 산불 대응 업무에 드론(무인 비행 장치)을 활용하기 위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산림교육원 최숙경 교수는 교육 과정의 개발, 운영, 평가 과정에 대해 발표하였다.

특히, 학습 성과 프로세스에 초점을 맞추는 SCM(성공 사례 기법) 평가를 도입하여 교육을 통한 직무 성과를 높이고, 교육 목적에 따라 차별화된 교육 방법을 적용하여 그 효과를 입증했다.

SCM(성공 사례 기법)이란 교육 훈련 참가자의 전체 인원 중 교육 훈련 종료 후 직무 성과 향상을 보인 상위 20%와 하위 20% 집단을 추적하여, 교육 프로그램 성과 창출의 영향 요인을 분석하는 기법을 말한다.

이상만 산림교육원장은 “앞으로도 드론 등 새로운 과학 기술을 산불 대응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