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태국 법인, 해외 지역 방문단 대상 현장 교육 진행

2019-11-05  23:29:44     송영국 기자
(사)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의 해외 지역별 특화 전문 교육 방문단이 지난 11월 1일, 팜한농 태국 법인 연구동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팜한농]

팜한농 태국 법인은 지난 11월 1일 내방한 (사)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 해외 지역 방문단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단은 동남아시아 해외 농업 개발 진출 기업과 관심 기업 임직원, 협회 인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팜한농 태국 법인은 농식품 산업 해외 진출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특화 전문 교육장으로 선정돼 향후 다양한 현지 농업 정보를 교류하기로 했다.

팜한농 태국 법인은 종자 사업의 해외 진출 전초 기지로, 8만6천㎡의 부지 위에 노지 및 시설 하우스 등 연구 농장과 육묘장, 연구동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태국은 열대 및 아열대 기후에 적합한 수박, 고추, 토마토, 양배추 등의 신품종 개발은 물론, 작물의 연중 재배가 가능해 육종 기간 단축에도 매우 유리하다. 기후 특성상 한국에서는 연간 1~2회에 불과한 시험 재배 횟수를 태국에서는 2~3회 이상 늘려 진행할 수 있어 효율이 높다.

이날 이기범 팜한농 태국 법인장은 방문단을 환영하며 “팜한농 태국 법인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우수 품종 개발에 앞장서며,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농식품 기업의 좋은 선례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