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기원, 버섯 재배 공개 강좌 열어

2019-10-14  23:13:34     정재길 기자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은 버섯 산업 현황과 미래 전망을 공유하고 버섯 스마트 팜 운영 기술 등 ‘버섯 재배 공개 강좌’ 교육을 실시하여 재배 농가들의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10월 11일 오후 2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열린 이번 공개 강좌는 도내 버섯 재배 농가와 관심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버섯 재배 공개 강좌에 초빙된 한국농수산대학 류재산 교수의 ‘버섯 산업 현황과 미래 전망’을 시작으로 ‘주요 버섯의 스마트 팜 운영 기술’과 ‘미래 유망 버섯의 재배법’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강의하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개강식에 참석한 도 농업기술원 최달연 기술지원국장은 도내 버섯 재배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농가를 격려하면서 “최근 버섯의 기능성과 약리 작용에 대해 알려지면서 소비자의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버섯 산업 현황과 미래를 파악하고 미래 유망 버섯 재배법을 습득하여 품질 좋은 버섯 생산과 판매로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버섯은 저칼로리, 고단백질의 식품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평가되고 있으며, 인체의 면역 기능을 높이는 효능이 있어 감염이나 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뛰어나고 식이 섬유와 비타민 등 각종 무기질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