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구제역 진단 역량 강화 현장 토론회 개최

2019-09-13  11:28:30     이광조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9월 5~6일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중앙 및 시·도 구제역 업무 담당자들의 구제역 진단 역량 강화를 위한 ‘2019년 정부 혁신 구제역 현장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사진 제공=농림축산검역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9월 5일부터 6일까지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중앙 및 시·도 구제역 업무 담당자들의 구제역 진단 역량 강화를 위한 ‘2019년 정부 혁신 구제역 현장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검역본부(구제역진단과 및 구제역백신연구센터) 주관으로 농식품부, 검역본부, 시·도 등 구제역 담당자 90여 명이 참석하여, 중앙·지방 방역 기관 간 현장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구제역 진단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 발표에 이어, 구제역 현장 방역 개선을 위한 실무 담당자들 간 열띤 현장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농식품부 정승교 사무관의 ‘구제역 방역 정책 및 개선 대책’, 구제역 백신 연구 센터 박종현 센터장의 ‘구제역 백신의 이해와 국산화 연구 개발 현황’,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 구복경 연구관의 ‘2019년 국내 구제역 발생 특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현장 토론에서는 지자체 구제역 정밀 진단 기관(전국 9개소) 운영, 구제역 백신 및 혈청 예찰 등에 대한 담당자들의 현장 경험을 소개하고, 애로 및 건의 사항 등을 진지하게 논의하였다.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 최강석 과장은 “이번 현장 토론회는 중앙과 지자체 구제역 담당자들 간 적극적인 협력 관계와 소통을 통하여 구제역에 대한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제시된 의견들은 적극 검토하여 현장 방역 계획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