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물산, 6조 콤바인 성능 대폭 개량... 고성능 수입 콤바인도 출시

2019-08-21  19:49:45     송영국 기자

동양물산기업(주)(이하 동양물산)은 올해 추수철을 맞아 성능이 개량된 국산 콤바인과 고성능 수입콤바인 등 국산 자탈형 3개 기종, 수입 자탈형 4개 기종, 보통형 1개 기종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먼저 국산 콤바인은 CX754(4조 73마력), CX955(5조 95마력), CX6130(6조 120마력) 등 4개 기종을 시장에 공급한다. 

모두 친환경 강력 수입엔진 탑재했다. 레버 하나로 예취부 상승 및 하강, 좌우선회, 방향수정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고 차체 수평 제어장치 등 인체공학적 설계와 차원 높은 취급조작으로 장시간 작업도 무리 없이 해낼 수 있다. 

IQ엑셀 기능을 통해 탈곡·곡물배출 클러치나 고속주행 연결 때 자동으로 최적의 정격 회전에서 작업할 수 있으며 작업을 하지 않을 때는 아이들 회전이 되어 소음이 방지되고 연료가 절감된다. 

예취작업을 하던 중 콤바인의 상태를 보여주고 각 부 이상 상태를 감지해 모니터에 표시해주는 멀티아이 기능과 운전석에서 예취부 및 탈곡부의 주유를 간단히 할 수 있는 집중 주유기능을 채택해 편의성을 높였다. 

탈곡 상황에 맞게 바람의 양 등을 제어하는 탈곡자동제어시스템으로 곡물손실이 적고 선별 능력이 뛰어나다. 탈곡부도 2번 처리통을 추가 장착하여 선별능력을 향상하였으며, 짚 배출체인을 원터치 오픈하여 막힘시 간단히 정비가 가능하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국산 6조 콤바인(CX6130)은 유압자동제어미션으로서 주행용과 선회용 HST를 별도로 장착하여 부드러운 선회능력과 작업능력이 가능하며 1100mm의 최장 탈곡통과 2번 처리통 장착으로 탈곡 능률을 높였다.

동양물산의 국산 6조 콤바인 CX6130 [사진=동양물산기업(주)]

아울러 고객의 다양한 욕구에 부흥하고자 2019년 신규로 도입하여 공급되는 수입콤바인은 5조(HJ5101) ,6조 일반(HJ6115), 6조대형(HJ6135), 7조대형(HJ7135) 등 4개 기종을 공급한다.

5조와 6조 일반형은 친환경 얀마엔진을 장착하였으며, 6조대형과 7조대형은 독일제 도이츠 친환경 136마력 엔진을 장착하여 고성능의 작업에 최적화 되어 있다. 6조 대형의 경우에는 최적의 조건시 2.04m/sec로 국내 동급 최고속도라는 평가다.

또한 수입콤바인 4종 모두 분초간 인기커버, 요동선반, 나선하부, 수망등 부식하기 쉬운 부품과 내마모성 부붐은 스테인리스를 채용했다. 커터부에 세라믹 코팅 회전날을 채용하였으며 오일식 아이들롤러, 트랙로울러, 이퀄라이져를 채택했다.

동양물산의 보통형 콤바인 TH752 [사진=동양물산기업(주)]

동양물산기업(주)은 보리, 콩, 메밀, 율무, 유채 등 다양한 작물을 수확할 수 있는 보통형 콤바인도 공급한다. 지난해 공급모델을 보다 업그레이드하여 강력한 성능과 활용도를 높였다. TH752-C(스크류 타입)과 TH752-CB(버켓 타입)의 두가지 모델을 공급한다. 

Yanmar Tier4 수입엔진(73마력) 탑재로 강력한 파워와 효율적인 연비로 최고의 작업성능을 발휘한다. 2000mm의 넓은 예취부는 좌우 왕복동날 형식으로 예취부내의 콩 수확뿐만 아나라 수수, 율무 등 다양한 종류의 밭작물 수확이 가능하다. 

예취부 역회전 장치는 예취부 막힘시 해소가 편리하다. 전·후 피칭 및 좌·우 수평제어가 가능하여 작업안정성이 뛰어나다. 곡물 운송방식이 버켓 타입으로 곡물손상을 최소화 하였고 내구성을 겸비한 1700mm 궤도바퀴를 채택했다.

동양물산 관계자는 "콤바인은 농촌인력 감소에 의하여 고성능을 요구하는 대형기대 수요의 증가로 공급수량은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면서 "동양물산은 작년에 약 500여대를 공급했고 올해에는 약 20% 증가한 600여대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가격보다는 품질과 서비스가 고객의 선택기준이 될 수 있도록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으며,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대리점의 서비스 인력에 대한 교육강화를 통하여 보다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할 것"이라며 "고객의 눈으로 직접 향상된 품질을 확인할수 있도록 고객과의 소통의 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