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목 키워 산림 일자리 만들기 나선다

2019-07-30  23:16:17     김찬래 기자
한국산림아카데미는 ‘제5기 양묘‧조경수 재배 기술 전문가 과정’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사진은 한국산림아카데미 진천군 양묘장 현장 견학 중. [사진 제공=한국산림아카데미]

산림 최고 경영자(CEO) 과정 교육 기관인 재단 법인 한국산림아카데미(이사장 안진찬)는 ‘제5기 양묘‧조경수 재배 기술 전문가 과정’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본 과정은 다양한 수종에 대한 양묘 기술과 번식 방법 등의 기술 교육을 통해 고품질 양묘 및 묘목을 생산하여 농가 소득 증대와 은퇴 예정자, 은퇴자들의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신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 장소는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천안시산림조합을 비롯하여 양묘, 조경수 재배 현장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총 7차 수에 걸쳐 9월 7일부터 10월 26일까지 당일 교육으로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교육 시간 및 방법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이론 및 현장 실습 교육이 병행되어 이루어진다.

교육 내용은 양묘 정책, 종묘 및 품종 보호 정책, 시설 양묘 및 노지 양묘 운영실제, 양묘장 시설 개선, 종자 생산 및 유통 관리, 조경수 특성 및 종류, 수목 굴취, 병해충 방제, 수형 관리와 정지 전정, 유실수 및 특용수 재배실제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교육은 김장수(국립산림과학원), 변재경(한국임업진흥원), 이규화(서울대 나무병원), 이경준(前 서울대 교수), 김종진(건국대학교), 김광두(상명대학교), 신현철(前 국립산림과학원), 박형순(청림나무종합병원장), 조민석(산림생산기술연구소), 양정모(영림농원 대표) 등 15여 명의 양묘, 조경수 관련 전문가가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양묘‧조경수 재배 기술 전문가 과정을 통해 소득 창출과 산림 인재 양성, 산림 일자리 창출 등 일석삼조 효과를 목표로 한 양묘‧조경수 재배 기술 전문가 과정은 산림과 나무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